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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게 모토마로의 시에 나타난 서민적 애환 ― 『나는 보았다(自分は見た)』의 잡지 미기고 시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Joys and Sorrows of Public in Senge Motomaro’s Poetry ─ Focusing on the unpublished Poetry of “I Saw(自分は見た)” ─

천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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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s on the unpublished poetry of Motomaro(千家元麿: 1888-1948), the first and representative work of 『I Saw』(1918), and I wanted to re-examine his poem which has been criticized for the lack of sincerity about the joys and sorrows of the common people. As a result of examining, it was found that poems written in Dongin magazine such as Shirakaba and Book of Love and poems not written in any magazine had different tendencies. In other words, the poems he wrote for Dongin magazine followed the tendencies of the magazine as much as possible, on the other hand the unpublished poems that did not have to follow the tendencies of the magazines show the real life of Senge Motomaro in poverty and his mental sorrow. Since there were two paths in his creation, it can be inferred that his artistic activities were economic activities to receive contributions after marriage and the birth of his first child. Therefore, can it be said that Sengue’s consciousness is homogeneous like Koji Musano and Takeo Arishima, who tried to practice Noblesse oblige? Rather, I think it would be close to Ishikawa Takuboku(石川啄木), who sang common people’s poverty, sorrow, anger, and frustration.

한국어

본 연구는 센게 모토마로(千家元麿: 1888~1948)의 첫 번째 시집이자 대표작인 『나는 보았다(自分は見た)』(1918)의 잡지 미기고 시를 중심으로 지금껏 비판받아온 서민의 애환에 관한 진정성 없음에 대해 재차 살피고자 하였다. 그 결과 『시라카바(白樺)』 등의 문학잡지에 기고한 시들과 어느 잡지에도 기고하지 않았던 시들은 다소 다른 성향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시라카바파의 문예사조를 지향했던 『시라카바』에 기고한것은 되도록 해당 잡지의 특징을 따라 이상과 약자를 보호하는 인도주의적 성향이었고 그럴 필요가 없었던 미기고 시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가난한 삶을 벗어나고자 한 당시 본인의 모습인 서민적 애환이 숨김없이 나타나 있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결국 기고와 미기고 시라는 두 경로가 생긴 연유는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나면서 원고료를 받기위한 경제활동의 일환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첫 시집 『나는 보았다』에 나타난 센게의 의식은 과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행하고자 한 시라카바파와 동질성을 띠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오히려 가난으로 인한 비애와 좌절을 노래한 이시카와다쿠보쿠(石川啄木)에 가깝지 않을까 한다.

일본어

本稿は、千家元麿(1888-1948)の初詩集であり、代表作である『自分は見た』(1918)の雑誌の未記稿詩を中心に、今まで批判されてきた「庶民の哀歓・悲しみの真正性がないこと」を再び考察しようとした。その結果、「白樺」と「愛の本」など、いろんな文学雑 誌に寄稿した詩と寄稿していない詩は、それぞれ異なった性向だったことが分かっ た。 つまり、寄稿したものはできるだけ雑誌の性向に従い、その必要のなかった未記稿 の詩は、実際の貧しい生活とこれによって表われた精神的な悲しみがそのまま表れて いた。このように創作において二つの経路があったのは、扶養すべき第一子が生まれ、寄稿料をもらうための経済的活動だったと考えられる。すると、当時の千家の意 識は果たしてノブリスオブリージュに向かおうとした武者小路実篤と有島武郎のよう な同質性を持っていると言えるだろうか。むしろ貧しさ、悲哀と挫折を歌った石川啄 木に近いのではないかと思う。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시의 특징—긍정의 세계
Ⅲ. 시 말미 레이블의 의미
Ⅳ. 미기고 시에 나타난 진정성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천선미 Chun Sunmi . 중원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일본문학 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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