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Self Narrative of A-bombed Koreans and Anti-unclear Human Rights Ideas
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supplement existing research in this field and further expand the scope of research, focusing on the case of the second-generation atomic bomb and the case of the Korean people who were exposed in Nagasaki. First of all, Korea and Japan comprehensively summarized and confirmed the contents and details of the Korean victims' self narrative books published so far, and then, as a case study, reviewed the anti-nuclear human rights activities and ideas of the second-generation atomic bomb Kim Hyung-ryul. Through this review, we read the efforts of these exposed Koreans to ultimately lead their daily lives as humans in the midst of extreme pain and suffering in Korean and Japanese society after the war, and to find and practice the meaning of life. Kim Hyung-ryul's anti-nuclear human rights ideology, as well as the anti-nuclear and healing ideology left by the exposed Koreans, is a historical testimony for reversal, anti-nuclear, and true peace, and can serve as humanities lessons.
한국어
본고는 지금까지 한인 피폭자들의 자기서사에 관한 연구에서 본격적으로 다루 어지지 않았던 원폭2세의 사례와 나가사키에서 피폭한 한인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하면서 이 분야에 관한 기존 연구를 보완하고 연구의 외연을 한층 확장하고 자 했다. 우선 한일 양국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한인 피폭자의 자기서사 단행본의 서지사항과 내역을 종합적으로 정리, 확인하였고, 이어서 케이스 스터디로서 원폭 2세 김형률의 반핵인권활동과 사상, 그리고 나가사키에서 피폭한 한인들의 전후 생활과 미래에 대한 지향성을 검토하면서 이들의 사유가 지니는 현재적 의미와 의의를 부각시켰다. 이 검토를 통해 이들 피폭 한인이 전후 한일 사회에서 이중 삼중의 극한적 고통과 고뇌 속에서도 궁극적으로는 어떻게든 인간으로서 일상생 활을 영위해나가고,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을 읽어냈다. 본고에서 살펴본 김형률의 반핵인권사상을 비롯하여 피폭 한인이 남긴 고뇌와 치유의 사상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반전과 반핵, 그리고 진정한 평화를 갈 구하는 역사적 증언이자 인류의 귀중한 육성이며, 정치군사적 갈등과 배외주의가 첨예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에 제시할 수 있는 인문학적 교훈으로서 기 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2. 한인 피폭자의 자기서사 서지사항과 내역
3.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 원폭2세 김형률의 반핵인권활동과 사상의 현재적 의미
4. 나가사키 한인 피폭자의 전후 생활과 미래에 대한 지향
5. 나오며
참고문헌
要旨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