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examines his linguistic consciousness and its world with the topic of “what is language” in Oh Kyu-won's prose. In Oh Kyu-won's poems, there is a reflection on “linguistic ambiguity and ambiguity,” and this paper examines his poems that do not use ideological words in that way. On the other hand, this thesis analyzes his prose in Redstart – Mureung Diary to easily approach the discussion on his poetics and examine how it is applied to his poetry. The main text is divided into three main chapters for consideration.
한국어
이 논문은 오규원의 산문에서 ‘언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그의 언어 의식과 그 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규원의 후기시는 ‘언어적 모호성과 애매성’에 대한 반성에 기반하고 있는 데, 본고는 관념적 사유를 배제하는 그의 언어 탐구와 시편을 고찰한다. 한편, 본 논문은 『가슴이 붉은 딱새 - 武陵日記』에 수록된 산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그의 시학을 살펴보고, 시편에 적용된 바를 살펴본다. 본문 <제2장>은 무릉에서의 사유와 자연의식을 고찰한다. 오규원은 ‘무릉’의 의미를 ‘자연과의 만남’이라고 말한다. 본고는 시인의 시와 산문을 통해 ‘두두물 물(頭頭物物)’의 실현과 ‘날[生]이미지’의 재현의 시간 체험에 대하여 논구한다. <제3장>에서는 '날이미지' 시학의 적용 사례를 시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현상 읽기’에 중점을 두어 살펴본다. <제4장>은 ‘눈의 시학’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세상을 읽는 방식으로 ‘사실을 사실로 읽을 수 있는 관점’의 중요성과 사실이 조화롭게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오규원의 언어 인식을 톺아보고자 한다.
목차
1. 시작하는 말
2. ‘무릉일기’에 나타난 현상의식
3. 무릉의 시- 날[生]이미지 시
4. 눈의 시학과 물신-수사적 인간
5. 마무리하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