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Photography of the Diplomatic Corps Dispatched to China in 1863
초록
영어
In 2006, SOAS University of London released a photograph of its collection. The digital version of this archive is placed on the Digital Library of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Among them, there are six photos that are believed to have taken Koreans. The photographs were found to have taken a group of the Diplomatic Corps who had been dispatched to China in 1863. Georges de Saint-Priest said that it is very likely that Lev Stepanovich Igorev shot ‘A Russian's view of China, 1861-1864’, which includes photos of the Diplomatic Corps. I also found a photo of the Russian photographer on the site of SOAS. Based on this, the order of the photographs was identified considering the records of the “Yeonhaeng ilgi” and the state of light and the direction of shadows shown in the photographs considered to have taken the first Koreans. And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clothing of the Joseon Dynasty, the names and identities of some people in the photographs taken in 1863 were estimated.
한국어
2006년에 SOAS University of London은 보관하고 있던 19세기에 중국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아카이브의 디지털 버전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nia의 디지털 도서관에 있다. 이 중에 한국인 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섯 점의 사진이 있다. 이 사진들은 중국 연경(燕京)에 파견되었던 연행사 신(燕行使臣) 일행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르주 드 생 프리스는 1863년에 러시아 사진가 레프 스테파노비치 이고레프가 연행사신(燕行使臣) 일행의 사진이 포함된 ‘A Russian’s view of China, 1861-1864’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SOAS의 소장품에 그 러시아 사진가의 self-portrait 가 있는 것도 확인하였다. 이 자료를 토대로 『연행일기(燕行日記)』기록을 참고하여 최초의 한국인이 촬영된 사진을 분석했다. 이 사진 속의 빛의 상태, 사진자의 방향 등은 이 사진들이 촬영된 순서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그리고 사진 속의 인물이 입고 있는 의복을 조선시대의 의복에 나타난 특징을 근거로 1863년에 연경(燕京) 촬영된 사진 속에 있는 일부 사람들의 이름과 신분을 추정할 수 있었다.
목차
Ⅰ. 서론
Ⅱ. 1863년, 카메라 앞에 선 연행사신
1. 악라사관의 러시아 사진가, 레프 스테파노비치 이고레프
2. 사진술을 접한 최초의 한국인 이항억과 그 일행
3. 악라사관에서 사진을 촬영한 이항억과 박명홍, 그리고 오상준
4. 겸종(傔從) 이재흥의 사진 촬영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