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oncept of human security, which has begun to attract more attention due to the COVID-19 crisis, is also a matter of ‘positive peace’ closely related to social conflict. Positive peace is linked to peace in everyday life, and it is a matter of establishing stable peace for individuals and society. The COVID-19 not only intensified existing social conflicts, but also triggered potential social conflicts. The COVID-19 has made the inherent and structural flaws of our society exposed. The COVID-19 served as an opportunity to show that conflicts in our society are systematically produced and operated in a double and complex structure. The COVID-19 is recalling ‘communitarianism’, which has been attracting attention as an alternative to overcome various problems and limitations of modern society. This is because the social conflict problem is complexly connected to the political, economical, social, and cultural domains ranging from individuals to communities as a whole. This study confirms the necessity of revitalizing the local community for social conflicts, that is, social non-peace issues, and seeks solutions for them.
한국어
코로나19 사태로 한층 더 주목받기 시작한 인간안보 개념은 사회 갈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적극적 평화’의 문제이기도 하다. 적극적 평화는 일상에서의 평화와 연결되며, 이는 개인과 사 회의 안정적인 평화 구축 문제이다. 코로나19는 기존의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잠재된 사회적 갈등도 촉발시켰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내재적이고 구조적 결함 을 여실히 드러나게 만들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갈등이 체계적으로 생산돼 이중적이 며, 또 복합적으로 구조화되어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공동체주의’를 다시 소환 하고 있다. 사회갈등 문제는 개인에서부터 지역 사회 전체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 화적 영역과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사회 갈등 즉, 사회 비평화 문제에 대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해결 방향을 모색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논의: 인간안보와 지역공동체 평화
Ⅲ. 코로나19 시대, 지역공동체 비평화 사례
Ⅳ.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역공동체 평화 구축 방향
Ⅴ.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