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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Multicultural youth are exposed to various forms of discrimination in Korean society. As a lack of social cohesion, an absence of belonging, and a type of negative stimulus, their perceived discrimination may cause suicidal ideation. Using 4th, 5th, and 6th wave of the Multicultural Youth Panel Survey (MAPS) data, I analyzed the effects of multicultural youth's perceived discrimination on suicidal ideation. Also, the moderating role of a variety of social and psychological factors was explored. As a result of estimating a series of two-level random effects models using HLM 8.0 software, I found that the change in the perceived discrimination of multicultural youth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change in suicidal ideation. I also found that this effect decreased as self-esteem, family support, friends support, and parental supervision increased. On the other hand, bullying victimization reduced the effect of perceived discrimination on suicidal ideation. The discrimination suffered by multicultural youth is not simply a matter of personal stress, but a matter of social integration. Therefore, any social interventions that focus on those moderating factors are needed.

한국어

다문화 청소년은 학교와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차별에 노출되어 있다. 다문화 청 소년이 인지한 차별피해는 사회적통합의 결여이자, 소속감의 부재이며, 부정적 자극의 일종으로 자살생각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본 연구는 다문화 청소년 패널 조사 4, 5, 6차수 자료를 이용하여 다문화청소년의 차별피해 인식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및 다양한 사회·심리적 요인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HLM 8.0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2 수준 임의효과 모형 추정 결과, 다문화청소년의 차별피해 인식의 변화는 자살생각의 변 화에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정의 효과는 자아존중감, 가족 의지지, 친구의지지, 부모의 감독과 관심이 커질수록 감소한 반면, 학교폭력피해가 커 질수록 증가하였다. 다문화 청소년들이 겪는 차별피해는 단순히 개인적 스트레스에 관 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통합에 관한 문제이다. 따라서 조절요인으로 밝혀진 사 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학교폭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인 개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