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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In this study, the UTAUT (Unified Theory of Acceptance and Use of Technology) was applied to identify the consumer intention to accept big tech financial services. This study applied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to verify the influence of financial capability and technological readiness (optimism, innovativeness, discomfort) of financial consumers on the intention to accept big tech financial services through the performance expectancy and effort expectancy. In addition, difference in influence on the intention to accept big tech financial services was verified by the moderating effect of trust in big tech companies.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321 adults aged 20 to 59 who are aware of big tech financial servic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inancial capabil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erformance expectancy and effort expectancy. Second, both optimism and innovativeness among the sub-domains of technological readines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erformance expectancy and effort expectancy, whereas discomfort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Third, performance expectancy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to accept big tech financial services, whereas effort expectancy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Fourth, as a result of testing whether trust in big tech companies moderate the effect of performance expectancy and effort expectancy on the intention to accept big tech financial services, there was no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This study constituted an empirical model that included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big tech financial services such as UTAUT, financial capability, technology readiness, and trust in big tech companies.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통합기술수용이론(UTAUT) 모형을 적용하여 빅테크 금융서비스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분석하였다. 구조모형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재무관리역량과 기술준비도(낙관성, 혁신성, 불편감)가 빅테크 금융서비스에 대한 성과기대와 노력기대를 매개로 하여, 빅테크 금융서비스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 였다. 또한 빅테크 사업자에 대한 신뢰수준을 조절변수로 투입하여 빅테크 금융서비스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력 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빅테크와 빅테크 금융서비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20∼59세 성인 남녀 321 명의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무관리역량은 성과기대, 노력기대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관리역량이 높은 금융소비자일수록 빅테크 사업자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가 유용하고 편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둘째, 기술준비도 하위 영역 중 낙 관성과 혁신성은 모두 성과기대와 노력기대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 불편감은 성과기대와 노력기대 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낙관성, 혁신성과 같은 촉진변수가 불편감과 같은 억제변수보다 유의한 영향력 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성과기대는 빅테크 금융서비스 수용의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 노 력기대는 수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성과기대와 노력기대가 빅테크 금융서비스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빅테크 사업자에 대한 신뢰가 조절하는지 검증한 결과, 유의한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통합기술수용이론(UTAUT), 재무관리역량, 기술준비도, 사업자에 대한 신뢰 등 빅테크 금융서비스 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여 실증연구 모델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