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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ishmanHillard Korea 20주년 특별세션: Stakeholder Engagement

Employee Engagement (한샘사례) : 한샘의 존중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임직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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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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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거 환경 변화를 주도해 온 한샘은 부엌, 욕실, 침실, 거실 등 주택 모든 공간에 가 구와 기기, 소품, 패브릭, 건자재 등을 제공하는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1970년 창업 이후 지난 5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맞닥뜨리며 도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 언택트 워크 등이 확산되고 임직원 간의 세대간 갈등 등의 문제도 새롭게 조명 받으며, 기업과 임직원, 임직원과 임직원 간 소통 문제가 기업의 주요 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중 임직원과의 소통과 신뢰는 한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주요한 과제입니다. 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사내 구성원이 상호 존중하 는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한샘은 기업문화 차원에서 임직원과 함께 문화(Culture), 소통(Communication), 준법(Compliance)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샘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기업문화위원회를 구성했으며, 6명의 외부 자문단, 3명의 근로자 대표, 3명의 분과위원장과 위원장이 포함된 회의체를 현재까지 지속 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의체를 통해 내부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 대고 기업 내부의 소통, 여성 리더십 강화 등 기업 내부의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임직원과의 소통과 신뢰, 참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해당 회의체에서는 임직원들의 목 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사안별로 관련된 임직원들을 모아 인터뷰를 하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기업 내부 소통’, ‘여성 관리자 강화’, ‘기업 비전’ 등 다양 한 주제로 직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낸 목소리는 기업문화위원회 의에서 공유되며, 이를 업무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업문화위원회와 더불어 전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채널 중의 하나로 임직원으로 구성된 고 충처리위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충처리위원은 각 본부/부서별 1~3명으로 구성되어 개인 고민 부터 회사 생활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고민을 상담하고 주관부서에 접수하는 역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충처리위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여 고충처 리위원들의 역량 강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샘은 다양성과 인권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 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모성보호제도와 함께 여성관리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머물고 싶은 공간을 위한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사내 성 관련 인권 리스크의 예방과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주기적인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연 1회 실시하며, 신입교육 및 진급자 교육 등 사내 교육에도 필수 커리큘럼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임직원 소통과 기업문화는 주요한 리스크 요소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 습니다. 기업에 대한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걸맞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 속한다면 단순히 리스크 예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자정보

  • 김효성 플레시먼힐러드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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