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Costumes is an indicator expressing a kind of identity of one nation, accordingly it was very natural that Chinese dynasties put much more emphasis on their costumes as they traditionary vale li(禮) above everything else, and these phenomena have made Chinese dynasties set up a special article(志) in their official history(正史) without exception. In addition to that, one of important issues that have caused many controversies often in every dynasties was a about introducing Hu dress(胡服) of clothing of ‘barbarians’ into China as Chinese had a strong tendency to refuse cultures from outside considered inferior. However Hu dress especially originated from northern nomad or central Asian of Turkish(‘西域’) have been consistently introduced adopted into China and becoming more and more important elements of Chinese costumes. It could be said that Hu dress virtually was the biggest external factors that had been impacted on Chinese history of costumes and while through obtaining theses diverse factors Chinese costume have been developing and broadening its range of costume cultures. At the same time, it can be said as well that while Hu dress emotionally provoked Chinese into resisting to wear Hu fu(胡服) or outside world itself, they had eventually reached to find out a way of making their own fusion both Han dress and Hu dress resulting in weakening the characteristic of Hu. This essay try to describe the conflicts and harmony generated between Han(China) and Hu(‘barbarians’) when Hu dress was being introduced in the course of Chinese Dynasties.
한국어
服飾은 한 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며, 하물며 ‘禮’를 강조 한 왕조시대 중국에서의 의의는 새삼 강조할 것이 없다. 그만큼 중국 왕조에 서는 복식을 둘러싼 논의가 자주 벌어졌고, 그때마다 논란거리가 된 것의 하 나로 ‘胡服’이었다. ‘西域’ 기원의 복식을 뜻하는 호복은 사실상 복장 면에서 중국 민족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외부 요소이며, 중국의 복장은 이들로부터 의 자극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계속해간 원동력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소 론에서는 호복을 주제로 삼아, 그를 중심으로 전개된 중국 복식사의 주요 흐 름과 쟁점, 특히 호복적 요소가 중국 사회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립 과 융화의 측면을 고대시기부터 송대까지를 대상으로 삼아 개관하였다. 그 결과, 중국에서 전국시대의 燕을 시작으로 송대까지 ‘호복’이 도입되는 여러 계기가 있었고, 그때마다 在來의 복식에 큰 영향이 同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동시에 호복의 이용이 그때마다 정서적으로 漢族의 이질 문화에 대한 저항감 을 불러일으킨 것은 피할 수 없는 일로, 그 결과 호복의 이용 자체가 거부될 때도 있었으나, 많은 경우는 ‘胡色’을 약화시키는 의미로 그 外形에 변형을 가해 받아들이는 방식이 나타났다. 이렇게 볼 때, 중국의 복식은 순수한 漢族 재래의 것이 원형을 溫存시킨 채 이어온 것은 많지 않고, 반대로 외래 요소 의 영향을 받은 것이 主를 이루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Ⅱ. ‘胡服騎射’와 진·한의 深衣
Ⅲ. ‘호복’의 대유행: 남북조 수·당 시대 복식사의 軸
Ⅳ. 反‘胡風’과 ‘漢服’의 변형: 당·송 전환기의 복식사
Ⅴ. 맺음말
<국문초록>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