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As the war between the U.S. and Japan was inevitable right before the impending end of the second world war, the discussion on the issue of dealing with the Korean Peninsula was in progress. As Korean Peninsula’s geopolitical, military, and strategic importance was emphasized in the process of dealing with the end of the war, it was raised that the Korean Peninsula ought to be the zone of security assurance by making an agreement among allied nations rather than one strong power’s exclusive possession. However, the United States intended to secure the profit points within the Korean Peninsula when Soviet Union’s participation in war against Japan was determined. This was the US’s attempt to check China and Soviet Union. The US’s policy about Korea was a result of avoiding Korea’s sovietization and considering allied nations’ position in the future. The first plan about the occupation of South Korea, ‘Blacklist’ was established with Japan’s occupation of Korea. This is why the plan was just a rough thing. Later ‘Baker Forty’, South’s solo strategy about the occupation was planned. This plan was composed of total three steps: Step 1 occupation of Seoul, Step 2 Busan, and Step 3 Gunsan and Jeonju. A special report about those cities was prepared by Douglas MacArthur, Commander of the U.S. Southwest Pacific Command. The report contained three regions: Seoul, Busan, and Gunsan-Jeonju. Based on this data, this study looked at the information and basis for judgment about Seoul, Busan, and Gunsan/Jeonju used by the forces responsible for the occupation of South Korea. Furthermore, this study found that the U.S. forces considered important political centers, traffic centers, and military base including harbor facility before their occupation mission in South Korea.
한국어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 불가피해지면서 종전을 앞둔 시점에 한반도 처리 문 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한반도는 종전 처리 과정에서 지정학 및 군 사 전략적 중요도가 부각되어 결과적으로 어느 한 강대국의 독점이 아닌 연 합국 간의 협정을 통한 안전보장 지역으로 만들려는 논의가 제기되었다. 그 러나 미국은 소련의 대일전 참전이 결정되면서 서둘러 한반도 내 이익 지점 을 확보하려 하였고 이는 중국과 수련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미국 의 대한정책은 소비에트화로의 전락과 연합국의 향후 입지 등을 고려한 결과 였다. 남한 점령에 대한 최초의 계획인 ‘블랙리스트(Blacklist)’는 일본 점령과 함 께 수립된 것이었다. 따라서 개괄적인 것에 불과했으며. 향후 남한만의 단독 점령 계획으로 ‘베이커-포티(Baker Forty)’ 작전이 세워졌다. 이 작전은 총 3 단계로 이루어졌는데 1단계에서 서울, 2단계에서 부산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 군산과 전주에 대한 점령 계획이었다. 미국 남서태평양사령부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에 의해서 해당 지역들을 조사한 특별보고서가 작성되었다. 보고서는 서울, 부산, 군산-전주 세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한 점령 임무를 담당한 부대가 주요 지역 으로 선정된 서울, 부산, 군산과 전주에 대해 어떤 정보와 판단 근거를 통해 진행했는가를 살폈다. 나아가 해당 지역들의 보고서를 통해 미군이 점령 임 무를 앞두고 주요 지역 선정에서 정치적 중심지와 교통의 요충지 그리고 항 만시설을 비롯한 군사기지 등을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Ⅱ. 미 24군단의 남한 진주과정과 점령업무
Ⅲ. 베이커-포티 작전지역의 설정과정과 배경
Ⅳ. 맺음말
<국문초록>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