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jae Hwang Yun-seok left wrote many publications, including a journal-style ‘Ijaenango(頤齋亂藁)’.His grandson, Hwang Soo-kyung selected poetry from nango(亂稿), and published ‘Ijaeyugo(頤齋遺藁)’ in woodblock in 1892., which This is called the first edition of ‘Ijaeyugo’. ‘Ijaeyugo’consists of 26 volumes and 13 books, and has the following significant value as a historical materials. First, the poems included in ‘Ijaeyugo’ are very important for elucidating the literary na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writings by of Ijae Hwang Yun-seok. Second, the letters, hangjang(行狀), ancestral rites text, and biography included in ‘Ijaeyugo’ provide very useful information on investigating regarding how Hwang Yun-seok, a scholar from Heungdeok(興德), Jeollado Province, socialized with scholars from Seoul and other provinces, maintained a friendly relationships, and built a human network. Third, the miscellaneous books included in ‘Ijaeyugo’ are seen as highly valuable for those studying the Korean language and for researching portraits and funeral courtesies for Joseon kings. Fourth, the preface and postscripts and preface in ‘Ijaeyugo’ are very helpful for understanding Hwang Yun-seok’s passion for learning and his academic world. FifthLastly, the inscriptions in ‘Ijaeyugo’ are valuable materials that show that eyeglasses were made in during the Joseon dynasty in the immediate aftermath of the 1592 Japanese Invasion. Currently, the 574 book boards used for in the publication of ‘Ijaeyugo’ are kept at the Jeonbuk National University Museum and Gochang-gun. However, the surfaces of the book boards are contaminated and/or cracked, and many are have been damaged plagued by vermin and mold. It is thus an urgent imperative task that they be to restored and taken care of systematicallythem as a matter of urgency.
한국어
이재 황윤석은 그가 10세 때인 1738년(영조 14)부터 63세 때인 1791년(정조 15)까지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이재난고』를 비롯하여 『이수신편』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후 황윤석의 손자인 黃秀瓊은 亂稿에서 詩文을 선별하여 1892년에 『이재유고』를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이를 『이재유고』 <초간본>이라고 하며, 『이재유고』를 간행할 때 책판 588점 중에서 574점이 현재 전북대박물관과 고창군에 남아있다. 『이재유고』는 26권 13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사료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재유고』에 수록된 시(526편)는 이재 황윤석의 문학적 성격과 특징을 규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둘째, 『이재유고』에 수록된 書(194편)과 行狀(30), 祝文(19), 祭文(18), 傳(9), 哀詞(3)과 碑, 墓表 墓誌 墓碣 등은 전라도 흥덕의 선비였던 이재 황윤석이 경향 각지의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어떻게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하였는지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셋째, 『이재유고』에 수록된 雜著(31)는 국어학과 조선시대 왕의 眞殿과 喪禮를 연구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넷째, 題跋(38)과 序文(16)은 이재 황윤석의 학문적 열정과 학문세계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다섯째, 銘(5)은 임란 직후에 조선에서 안경이 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재유고』는 이재 황윤석의 학문과 사상을 규명하는데 매우 소중한 사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박물관과 고창군에는 『頤齋遺藁』 <초간본> 책판 총 574점이 소장되어 있다. 그러나 『이재유고』의 책판은 판면이 오염되었거나 균열이 있는 것, 충해 ‧ 곰팡이 등으로 마모된 것, 마구리가 일부 훼손된 것이 비교적 많다. 따라서 책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수가 매우 시급하다.
목차
Ⅱ. 『이재유고』의 간행과 내용
Ⅲ. 『이재유고』의 책판 현황
Ⅳ. 『이재유고』와 책판의 사료적 가치
<국문초록>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