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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현상으로 인한 극한 강우현상의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지 내 쇠퇴지역의 침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내에 위치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극한 강우현상에 따른 침수 영향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서울시 내 424개 행정동 중 쇠퇴수준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대림2동을 선정하였고, 해당 지역 내 274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침수 영향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드론을 통해 촬영한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LOD (Level of Detail) 2 수준의 디지털 트윈 베이스맵을 구축하였다. 침수 영향 분석은 ArcGIS Pro 내의 모듈인 Flood Impact Analysis를 활용하였고, 침수에 따른 건축물 영향을 결정하는 risk level parameter로는 Baltimore Flood Level를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실증지역 내 건축물이 위치 한 지형고도에 따라 건축물의 침수 영향이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침수 정도에 따른 속성정보(지하층수, 노후도, 총 가구 수)를 분류하여 피해 정도를 분석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드론을 통한 베이스맵 구축 및 재난관리 분야의 활용 범위를 확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