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research examines the similarity of game and religion, which is based on the desire of human beings. The desire of human beings is fulfilled with in various ways. It assumes that there are the commonalities of desire coming from both religion and game. Religious belief system is reflected on the life of people. In the same way, it is reflected on the life of leisure such as playing on-line games. Based on this, it searches on the changing thought of devoted Christians and on its meanings. The research studies in which role games play in the life of Christian players. The participants of this research were Christians who evaluated themselves as devoted ones in their church and at the same time played games almost everyday.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research, contemporary Christians partly get some benefits from games, which were received by religion in the past. Three issues are found from the research. That is, they are the reduction of stress, the creation of the positive emotion and the formation of the privacy. Games play various roles. Although all participants were people who were active volunteers and believers in their church, few participants tried to reduce their stress by prayer or other religious activities. Most of them attempted to reduce their stress by playing games. In terms of creating positive emotions, they also heavily rely on games rather than religion. In addition, participants tend to be less creating close relationships in church than those in other places even though they spend great time and effort. On-line was the privacy space for them, which they could share their mind with their close friends who met in other places. In conclusion, devoted Christian participants get consolation, emotional support and catharsis in games and other activities.
한국어
본 연구는 인간의 욕구충족이라는 측면에서 게임과 종교의 유사성을 살펴본다. 인 간이 가지고 있는 욕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충족되는데, 이 연구에서는 종교에서 충족 하고자 하는 욕구와 게임에서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가 만나는 접점들이 있다는 것을 가정한다. 종교적인 사고와 신앙체계는 사람들의 삶에 반영된다. 그리고 이것은 취미 활동 중에 하나인 게임에도 나타난다. 이에 기초하여 본 연구는 기존에 헌신적인 그 리스도인들이 종교만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어떤 역할의 일부를 현대에는 다른 것이 대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것이 시사하는 의미를 찾는다. 이 연구에서는 그 매개체로 게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는 하지만, 게임 자체에 무게를 두기보다, 현대 에 스스로 헌신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종교적인 신앙체계가 어떻게 변하 고 있는지 게임을 통해서 보고자 한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 이 연구는 기독교인 게임 유저들의 인터뷰를 분석해 게임이 그들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룬다. 연구 참여자들은 교회에 헌신된 기독 교인들이며 동시에 거의 매일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 연구를 통해 얻게 된 결과에 따르면, 현대의 기독교인들 중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기존에 종교가 헌신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제공했었던 어떤 부분을 게임을 통해 얻고 있었다. 이 연구의 참여자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발견된 것은 크게 3영역이었다. 즉, 스트레스 해소, 긍정 적인 감정창출, 현대적 개념의 프라이버시 창출이 그것이었다. 게임은 생각보다 참여자들의 삶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었다. 이 연구에 참여 했던 참여자들은 모두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흥미 롭게도 종교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자 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람 은 없었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종교적인 활동을 하면서 없애지 않고 게임을 통해서 해소하고 있었다. 현실생활에서 필요한 긍정적인 정서 창출을 하는 방법에서도 게임 은 이들에게 중요한 통로였다. 또한 가상 세계는 그들의 현실세계의 친구들과 친밀함 을 나누는 프라이버스 공간이었다. 과거 기도나 종교적 활동을 통해서 얻었던 마음의 위안이나 정서적지지 또는 카타르시스와 같은 것을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스포츠나 동 호회를 비롯한 다양한 여가 활동에서 찾고 있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연구대상 및 방법
III. 연구결과
1. 스트레스 해소
2. 긍정적인 정서의 창출
3. 프라이버시(사적공간)로서의 가상공간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