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show that a “Southern-Galatian theory” is more preferable than that of “Northern-Galatian” because the term “Galatia” and “Galatian” should be understood not in the sense of geo-ethnic but roman-provincial. During the first missionary journey, Paul established churches in the southern-Galatian cities such as Antioch in Pisidia, Iconium, Lystra, and Derbe. Paul wrote a letter to the Galatian church when he heard that false teachers taught “different gospel” to the Galatians and made them confused. Scholars who accept the northern-Galatian theory often identify the private meeting described in Galatians 2:1-10 with the Jerusalem council in Acts 15. I, however, suggest that the private meeting was held when Paul visited Jerusalem to deliver the relief-fund articulated in Acts 11:29-30. The term πρότερον in Galatian 4:13 does not refer to the first of the two missionary visits to Galatia but point out the original welcoming circumstance in which the Galatians accepted Paul like Christ. I have argued that the physical infirmity in Galatian 4:13 does not indicate to an eye disease or epilepsy but represent the wounds and scars on the body of Paul that he got during the missionary work as a way of participating in the suffering and the cross of Jesus.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바울의 갈라디아 선교를 통해 설립된 교회들이 로마 의 행정 구역인 갈라디아 남쪽에 있었음을 보여 주고, 이를 통해 북갈라디 아 가설보다 남갈라디아 가설이 좀 더 설득력이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바 울은 1차 선교 여행을 통해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그리고 더베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세웠는데, 이 공동체가 “갈라디아 교회”였다. 바울이 떠난 후 거짓 교사들이 갈라디아에 “다른 복 음”을 전하여 교회를 혼란케 하였는데,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바른 믿 음 위에 다시 세우기 위해 편지를 보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2장에서 언 급하는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과의 만남은 공적인 모임이 아니라 사적인 것으로,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공의회보다는 사도행전 11장에 언급되 는 구제 기금 전달 방문 중에 이루어진 개인적 모임으로 보인다. 갈라디아 서 4장 13절에 등장하는 πρότερον은 두 번의 갈라디아 방문 중의 첫 번째 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을 처음 방문하였을 때 그를 그리스도처럼 영접하였던 갈라디아 교인들의 본래적 모습을 가리키는 단 어이다. 바울이 말하는 육체적 연약함은 눈병이나 간질이 아니라, 그가 복 음 전파 중에 입었던 상처와 바울 자신이 “예수의 흔적”으로 불렀던 흉터 를 말한다. 바울의 복음 전파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에 동참하는 방 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