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Research Article

1900년대 초반의 기록사진과 디지털 카메라 사진분석을 활용한 광화문 앞 해치상의 원위치 추정

원문정보

Estimation of the Original Location of Haechi (Haetae) Statues in Front of Gwanghwamun Gate Using Archival Photos from Early 1900s and Newly Taken Photos by Image Analysis

오현덕, 남호현, 유영식, 김정곤, 강기택, 유우식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Gwanghwamun Gate of Gyeongbokgung Palace was dismantled and reloca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destroyed during the Korean War, reconstructed with reinforced concrete in 1968, and finally erected at its present location in 2010. A pair of Haechi statues located in front of Gwanghwamun was dismantled and relocated several times, and the statues have yet to be returned precisely to their original positions. This study assesses the historical accuracy of their current placement under the Gwanghwamun Square Restructuring Project of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based on archival photos from the early 1900s, and proposes a method to estimate the original positions of the Haechi through image analysis of contemporary photographs and recent digital camera photos. We estimated the original position of the Haechi befor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y identifying the shooting location of the archival photo and reproducing contemporary photographs by calculating the angle and distance to the Haechi from the shooting location. The leftmost and rightmost Haechi were originally located about 9.6 m to the east and 7.4 m to the north and about 1.9 m to the west and 8.0 m to the north, respectively, of their current location indicators. As the first attempt to determine the original location of a building and its accessories using archival photos, this study launches a new scientific methodology for the restoration of cultural properties.

한국어

경복궁 광화문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해체 이전되었다가 한국전쟁 과정에서 소실되었다. 1968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중건되었다가 정확한 복원을 위해 다시 해체되어 2010년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 광화문 앞에 놓여져 있던 한 쌍의 해치상도 해체되어 방치되어 있다가 원위치에서 수차례 이탈해 본래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문화재청이 ‘광화문광장 재구 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월대와 해치상을 복원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 연구에 서는 1900년대 초반의 기록사진과 새롭게 찍은 디지털 카메라 사진에 대한 이미지분석을 통하여 해치상의 원위치를 추정하는 방법과 결과를 제안한다. 기록사진의 촬영 위치를 찾아 재촬영하고 찾 고자 하는 피사체와의 각도와 거리를 계산하여 일제 강점기 이전의 해치상의 원위치를 추정하는 데 성공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된 왼쪽 해치상의 위치는 현재의 왼쪽 해치상 표시석의 중앙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약 9.6 m, 북쪽으로 약 7.4 m 지점에 있으며, 오른쪽 해치상은 현재의 오른쪽 해치상 표시석의 중앙을 기준으로 서쪽으로 약 1.9 m, 북쪽으로 약 8.0 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기록사진을 이용한 건축물의 위치복원을 시도한 사례가 국내외에서는 처음이 나 문화재복원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인 방법론으로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

목차

초록
ABSTRACT
1. 서론
2. 조사 대상과 조사 방법
2.1. 광화문 및 해치상에 관련된 기록과 사진의 조사
2.2. 원위치 추정에 활용하기 적합한 기록사진의 선정
2.3. 기록사진 촬영위치 찾기와 디지털 카메라 사진의 재촬영
2.4.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및 촬영장비
3. 해치상의 원위치 추정
3.1. 기록사진으로부터의 해치상과 배경의 윤곽 추출
3.2. 해치상의 원위치 추정
4. 고찰 및 결론
사사
REFERENCES

저자정보

  • 오현덕 Hyundok Oh.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남호현 Ho Hyun Nam.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 유영식 Yeongsik Yoo.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 김정곤 Jung Gon Kim. 웨이퍼마스터스
  • 강기택 Kitaek Kang. 웨이퍼마스터스
  • 유우식 Woo Sik Yoo. 웨이퍼마스터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4,6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