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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여성주의 공간론의 지평 확장: 다양한 여성주의 ‘공간’의 이야기들

주택장(housing field)의 정치경제학 : 도시중산층의 젠더화된 투기아비투스

원문정보

The Political Economics of Gendered Urban Housing Field in South Korea

최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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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By understanding the speculative housing practice of the urban middle class as an interaction between patriarchal familism and gender norms, this study differs from the existing perspective that considered the household as a gender-neutral individual unit. By applying Bourdieu’s field theory to the analysis of women’s housing life history, the constriction process of speculative capital through interaction between individual households, markets, and the state through women’s housing practices is analyzed. In this process, the cultural consensus structure for speculation was made, and Korean urban middle class became conservative as a result of the consolidation of speculative habitus. As a result, the urban middle class in Korea forms a unique class character characterized by instability; it kept its life trajectory of constant movement and reinvestment even after house-ownership.

한국어

부동산 투기는 도시 사회 불평등 유발 요인이다. 이 연구는 부동산 투기장에서 주택실천으로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한국 도시 중산층의 독특한 가치 체계가 구축되어 온 문화적 구조를 논의한다. 서울권 지역 자가 소유 경험이 있는 도시 중산층 여성 10명의 주거경험을 중심으로 생애사적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도시중산층 가족에서 여성들의 투기적 주택실천은 부동산 자산의 축적을 통해 자가소유를 상징으로 하는 중산층 가족의 계급성을 구축하고 가족주의에 이바지하는 가치 있는 일로 여겨져 왔다. 한국 사회의 가부장적 가족주의와 젠더 규범은 투기아비투스를 경제적 합리성뿐만 아니라 가치 있는 일로 만드는 문화적 배경으로 기능한다. 지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추구하는 중산층의 투기아비투스는 자가소유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동하는 불안정성을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계급성을 형성하며 이는 중산층의 보수적 계급연대를 강화하는 정치적 효과를 갖는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주택장(housing field) 형성과 투기 아비투스
3. 젠더화된 공간으로서의 집
4. 중산층 여성의 투기아비투스
5. 역설적 공간으로서 여성의 집
6.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저자정보

  • 최시현 Choi, Sihyun.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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