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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く」의 수동 「きかれる」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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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KIKARERU’

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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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is study, the usage of ‘Kikareru’, the passive for a) the two􋹲term verb ‘Kiku’ (‘to listen’) in the form of ‘を’ object and b) the three􋹲term verb ‘Kiku’ (‘to ask’) which requires both ‘を’ and ‘に’ objects, was examined. ‘Kiku’ (‘listen’) appears either directly or indirectly in the sentence, depending on the subject of ‘Kiku’ and the object taken by ‘を’. ‘Kiku’, which is similar to the first person or is the subject of an unspecified majority, and which takes an object related to an ‘opinion’ that has undergone a thought process such as ‘声’ or ‘発言’, appears in the sentence as a direct passive ‘Kikareru’ of an inanimate subject. If ‘Kiku’ has the first person subject and an object related to a simple sound, it will not be a passive sentence, and ‘Kikoeru’ will be used instead. On the other hand, ‘Kiku’, which has an object of ‘(噂/内緒/(人が聞いて)困る)’ in the third person subject, appears indirectly and passively, showing the nuance of ‘disturbance/annoyance’. It becomes an expression that contrasts with ‘きいてもらう’ which conveys the nuances of ‘grace/favor’ by targeting words such as ‘悩み/わがまま/相談事としての話’. Adding to this, in Japanese, the third person subject ‘kiku’ (‘listen’) appears frequently in the sentence in the form of such indirect passive. In the case of Korean, direct passive has the same syntax as in Japanese, but indirect passive would not make sense at all, so the active sentence in the form of ‘listen’ is used instead; an appropriate education on such differences between the two languages is thus necessary. ‘Kiku’ (‘to ask’) appears in sentences in the form of direct passive or owner’s passive. Particularly in the case of direct passive, it is important to pay attention to which one between the indirect object of ‘に’ and the direct object of ‘を’ becomes the subject of the passive. In the case of the first􋹲person subject, active sentence in the form of ‘Kiku’ is often employed as it is, but in the case of the third􋹲person subject, direct passive is used with the indirect object of the case ‘に’ as the subject because it includes ‘kiku’ with collocations, such as ‘道を聞く’. In a lot of sentences, ‘Kikareru’ appears in the form of such phrase. There are rare cases in which ‘Kiku’ of the second and third person subject is used as a direct passive with a direct object of the ‘を’ case, but practically it appears in such sentences as ‘私に きかれても’ with the subject and action owner omitted. In addition to this, the third person subject ‘kiku’ is sometimes used as the owner's passive, often when collocation is used, such as ‘(私の)名前を聞く’. In the case of Korean, it is acceptable to write the owner's passive in the same form as in Japanese. However, unlike Japanese, the direct passive is an expression that is difficult to understand for Koreans because active sentences are often used.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を’격 목적어를 가지는 ‘듣다’의 「きく」와, ‘を’격과 ‘に’격 목적어를 둘 다 필 요로 하는 ‘묻다’의 「きく」에 대한 각각의 수동 「きかれる」의 쓰임을 살펴보았다. ‘듣다’의 「きく」는 문 속에 직접수동이나 간접수동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きく」의 주어와 ‘を’ 격이 취하는 대상에 따라 나뉜다. 1인칭에 준하거나 불특정다수가 주어이면서 ‘発言’이나 ‘声’ 와 같이 사고과정을 거친 ‘의견’에 관련된 대상을 취하는 「きく」는 무생물주어의 직접수동 「き かれる」로 문에 나타나지만, 1인칭주어에 단순한 ‘소리’에 관련된 대상을 가지는 「きく」라면 수 동문은 되지 못하고 그 대신 「きこえる」가 쓰이게 된다. 이에 비해 3인칭주어에 ‘(噂/内緒/(人が 聞いて)困る)話’류의 대상을 가지는 「きく」는 간접수동으로 나타나 ‘피해’의 뉘앙스를 띄게 되며, ‘悩み/わがまま/相談事としての話’와 같은 말을 대상으로 하여 은혜의 뉘앙스를 전달하는 「きいて もらう」와 대비를 이루는 표현이 되게 된다. 덧붙이자면 일본어에서 3인칭주어의 ‘듣다’의 「きく」 는 이러한 간접수동으로 자주 문에 나타난다. 한국어의 경우 직접수동은 일본어와 같은 구문 이 가능하지만, 간접수동은 한국어로는 불가하여 ‘듣다’ 형태의 능동문이 그대로 쓰이므로, 이 러한 한일 양국어의 구문의 차이에 대한 지도가 필요할 것이다. ‘묻다’의 「きく」는 직접수동, 소유주의 수동으로 문에 나타난다. 특히 직접수동의 경우 ‘に’격 의 간접목적어와 ‘を’격의 직접목적어 중 어느 것이 수동의 주어가 되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 다. 1인칭주어일 때는 「きく」형태의 능동문이 그대로 쓰이는 일이 많지만, 3인칭주어의 「きく」는 ‘に’격의 간접목적어를 주어로 한 간접대상의 직접수동이 쓰이며 이는 「道を聞く」와 같은 콜로 케이션이 내포된 「きく」문도 포함해서이다. 실제 문 속의 ‘묻다’ 관련의 「きかれる」는 대개 이 구 문이다. 2, 3인칭주어의 「きく」는 ‘を’격의 직접목적어를 주어로 한 직접대상의 직접수동으로 쓰 일 때도 있는데, 실제로 동작주는 생략된 채 주격조사가 드러나지 않거나 주격조사 대신 取り 立て助詞 ‘は’가 쓰인 「~(は)、私にきかれても」로 문에 등장한다. 이 외에도 3인칭주어의 「きく」 는 소유주의 수동이 되기도 하는데 「(私の)名前を聞く」와 같은 구문이 쓰인 경우이다. 한국어의 경우 소유주의 수동은 별개로 하더라도 직접수동만큼은 일본어와 달리 능동문을 쓰는 것이 자 연스러우므로, 이러한 직접수동은 한국인학습자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일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종래의 연구 및 문제의 소재
3. 「きく」의 수동과 그 쓰임
3.1. ‘듣다’의 「きく」와 그 수동 「きかれる」
3.2. ‘묻다’의 「きく」와 그 수동 「きかれる」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저자정보

  • 안선주 AHN, Soun-Ju. 서울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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