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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금융정책과 금융중개기능의 변화 - 지역금융과 정책금융의 역할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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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s of Japanese Financial Policy and Financial Mediation Function : Centering on the Roles of Local Finance and Policy Finance

박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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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wake of the bubble collapse in the 1990s, when the ‘convey-fleet system’ collapsed, the Japanese financial system entered the transition period. The Financial Services Agency (FSA) of Japan emphasized the bad debt treatment based on strict financial inspections, as a result of this policy, the financial instability had been resolved in the mid of 2000s. Since the implementation of Abenomics, when the ‘extinction of local’ emerged as political issue, the government (especially FSA) pushed forward in strengthening the financial mediation function of local financial institutions. In addition, since the late 1990s, the Japanese government (especially MOF) started to push forward to reform the policy finance system. This study analyzes how the change in the financial policy trend and the reformation of the financial system have actually influenced to the financial mediation function of local financial institutions and policy finance. Since the implementation of Abenomics, the local financial institution loan skyrocketed focusing on the local banks, the lending attitude DI of financial institutions improved rapidly. That is, it can be evaluated that the financial mediation function by local financial institutions has been strengthened under Abenomics. On the other hand, the scale of policy finance shrunk comprehensively since the 2000s. However, on a special note, the scale of policy finance expanded under the risk of the global economic crisis in 2008 and the COVID-19 crisis. The investment function also strengthened through policy finances such as government􋹲private fund as a method of policy finance during the peactime economy.

한국어

1990년경의 거품붕괴를 계기로 하여, ‘호송선단방식’이 붕괴하면서, 일본의 금융시스템은 이행기에 접어들었다. 금융청은 엄격한 금융 검사를 바탕으로 부실채권 처리를 중시하였는데, 동 정책의 결과, 2000년대 중반에는 금융 불안이 해소되었다. 아베노믹스 시행 이후 ‘지방소 멸’이 중요 정책 의제로 등장하는 가운데, 정부(특히 금융청)는 지역금융기관의 금융중개기능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1990년대 후반 이후부터 일본 정부(특히 재무성)는 정책금융제 도 개혁을 추진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금융정책 기조의 변화나 금융제도 개혁 등이 실제 지역금융기관의 금융중개기능과 정책금융에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아베노믹스 시행 이후,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지역금융기관 대출 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은행 단칸지수의 대출태도 D.I가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다. 즉, 아베노믹스 하에 서 지역금융기관에 의한 금융중개기능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정책금융의 규모는 2000년 이후부터 전반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다만,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나 코로나 19 위기 등의 위기 상황에서는 정책금융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평시 경제 하에서도 정책 금융의 기법으로서, 관민 펀드 등 정책금융을 통한 출자 기능의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 도 주목할 만하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검토: 신제도주의적 관점
3. 금융정책 기조의 변화와 정책금융제도 개혁
3.1. 금융청 설립 직후 금융정책과 정책금융 제도개혁: 1998~2006
3.2.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금융정책 전환: 2007~2011
3.3. 아베노믹스 이후 금융중개기능의 강화: 2008~
4. 지역금융기관의 금융중개기능과 정책금융의 변화 분석
4.1. 지역금융기관의 금융중개기능 분석
4.2. 정책금융 분석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저자정보

  • 박성빈 PAK, Seong Bin. 아주대 행정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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