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Accidents in concert halls are caused by various causes and forms, ranging from minor injuries to casualties such as death. In October 2005, there was a national catastrophe with 11 deaths and 78 injuries at the performance in Sangju. Then, in October 2014, a vent collapse accident in Seongnam caused 17 deaths and 11 injuries. Even after the catastrophe, the casualties did not decrea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inimize the casualties by analyzing the factors of accidents and finding improvement measures, focusing on three accident cases where there were a lot of casualties related to accidents that occur in domestic concert halls. The factors of accidents that occur in concert halls examined through examples have in common: lack of experience of performance personnel, insufficient safety measures, and insensitivity to safety of spectators.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cause of the accident was excessive admission to the number of visitors, selection of an inappropriate agency, lack of staff for deployment, insufficient safety measures, and location factors. As mentioned in previous studies, improvement and provision of the legal system related to performances has been a problem for a long time, but has not been improved. Prior to institutional improvemen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at performance personnel themselves invest an appropriate budget for safety management rather than their own profits to reduce the damage caused by accidents and further minimize human casualties.

한국어

공연장에서의 사고는 다양한 원인과 형태로 경미한 부상에서 사망이라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2005년 10월 상주에서 있었던 공연에서는 사망 11명, 부상 78명이라는 국가 적 대참사가 있었다. 이후, 2014년 10월 성남에서는 환풍구 붕괴사고로 사망 17명, 부상 11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대참사 후에도 인명피해는 감소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국내 공연장에서 발생한 사고 중에서 인명피해가 많았던 세 가지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의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고 사례를 통하여 살펴본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요인은 공연관계자의 경험 부 족 및 안전대책의 미흡과 관람객의 안전 불감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 정원초과 입장, 부적격 대행사 선정, 배치 인력 부족, 안전대책 미흡, 장소적 요인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공연과 관련된 법 제도의 개선 및 마련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제도적 개선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연관계자 스스로가 자신의 수익보다 안전관리에 적절한 예산을 투입하여 사고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나아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