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With a recognition of the truth that online preaching practiced amidst the COVID-19 pandemic is a result of the digital revolution, this study aims to suggest a way of effective online preaching in a critical reflec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digital media since preaching in the time of post-COVID19 should be a ministry of remediation of the Word through digital media in accordance with the technological shift to digital society. First, the author examines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media in a sequence of oral media, literal media, analog electronic media, and digital media, and how the Church has been responding to it. Next, the author presents three characteristics of digital media that are on the way to develop further amid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1) hypertextuality, derived from the features of hypertext, such as nonlinearity, openness, multivocality, intertextuality, 2) interactivity that facilitates the interaction between author and readers, or producers and users, 3) interconnectivity that indicates the connectedness of the off-line world and the online world through network. These characteristics of digital media are the technological foundation in which digital culture is constructed, whose characteristics can be described as a pursuit of creativity, participation, and hybrid identity. On the basis of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se characteristics of digital media and digital culture, the author proposes that preachers attempt to preach creative sermons that have the traits of hypertext, participatory sermons that invite the congregation to participate in the preaching event as co-creator, and missional sermons that seek to communicate the gospel in and through the language and culture of digital natives who has a hybrid identity.

한국어

본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중에 실행하게 된 온라인 설교가 디지털 혁 명의 산물임을 인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설교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재매개 되는 사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들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설교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구술 매체에서 인쇄 매체, 아날로 그 전자 미디어, 디지털 미디어로 이어지는 미디어의 역사적 발전을 살펴보고 그러한 미디어의 역사적 변천 가운데 어떻게 교회가 설교 사역과 관련하여 대응해 왔는가를 고찰한다. 이후 현재 4차 산업혁명을 겪으며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을 비선형적이며 개방적, 다성적이며, 상호텍스트적인 성격의 텍스트라는 의미에서 하이 퍼텍스트성, 저자와 독자 사이 그리고 독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상호 작용성,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세계와 온라인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상호연결성 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은 창조성을 추구하고, 청중 참여적이고, 혼종적 정체성이라는 문화적 특징들을 가진 디지털 문화를 구성하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문화의 특성들을 이해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설교, 특별히 온라인 설교가 하이퍼텍스트적인 창조적 설교, 청중을 공동 창작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설교, 디지털 청중의 혼종적 정체성을 이해하며 그들의 언어와 문화 로 소통하고자 하는 선교적 설교를 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