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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o effectively respond to the transboundary crises that are recurrent in modern society, this study reinterprets, theoretically reinforces, and reconceptualizes crisis communication studies to derive the “Principles of Transboundary Crisis Communication.” A transboundary crisis is characterized by a crisis that spans several areas, expands rapidly in extreme uncertainty, and generates conflicting responsibilities. Interorganizational coordination is essential to cope with a crisis that traverses borders. Accordingly, the “Principles of Transboundary Crisis Communication” were derived by reinterpreting and reinforcing the existing crisis communication principles with studies on adjustment. These principles were applied to the radon bed case. The analysis results proved that these principles can be useful in responding to crises. In summary, when such a difficult situation is first identified, warnings about a potential transboundary crisis must be issued. Organizations should network with each other and with the public during each decision-making process so that interorganizational coordination is made possible. This coordination should be founded upon scientific knowledge and must aim to understand and empathize with public concerns.

한국어

본 연구는 현대사회에 빈발하는 탈경계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위기 커뮤니 케이션 연구를 재해석, 이론적 보강 및 재개념화하여 ‘탈경계적 위기 커뮤니케이션 원칙’을 도출하 고, 원칙이 실제 위기 상황에 활용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탈경계적 위기는 위기가 여러 부분 에 걸쳐있으며, 급속한 확장, 극도의 불확실성, 상충되는 책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Boin, 2009). 이런 탈경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간 조정이 필수적이라 지적되고 있다. 이에, 기존 위기커뮤니케이션 원칙을 조정에 관한 연구들로 재해석 및 보강하여, ‘탈경계적 위기 커뮤니케 이션 원칙’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를 라돈침대 사태 사례에 적용하여 활용성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탈경계적 위기 커뮤니케이션 원칙’이 위기대응 시 유용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결론적으로 탈경계적 위기 상황에서는 문제소지 탐지 시, 이것이 탈경계적 위기로 발전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조직간 조정이 가능하도록 의사결정과정마다 타조직 및 대중과 네트워킹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정시에는 과학적 지식에서 출발하여, 대중의 우려를 경청, 이해, 공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