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culture of Meisho(Famous place) and the space of literati in 19th century Edo ─ Focusing on hanami(cherry blossom viewing) and excursion ─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ocus on hanami(cherry blossom viewing) and an excursion in Edo in the 19th century, and to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the literary space formed from it. Looking over Meishoki(the record of famous places) published in the 19th century, hanami was incorporated into the annual events of the people of Edo, and gradually transformed into an excursion culture in the suburbs of Edo. In this paper, we analyzed historical materials such as “Edo Meisho Zue” (1834), “Toto Saijiki” (1838), and “Edo Meisho Zue” (1827). In this paper, we first confirmed the development of hanami and excursion culture in Edo City, and then analyzed the spati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Koganei and Musashino in the suburbs of Edo as a space for literary people. The hanami and an excursion spots introduced in this article all have the characteristic of being newly spotted after the cherry blossom planting and developing new fields ordered by the 8th general of the Tokugawa Shogunate, Tokugawa Yoshimune.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in the city of Edo, a place for a limited number of floors was positioned as a public open space through hanami. On the other hand,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suburban excursion famous place has been transformed into a space of literary people who enjoy not only hanami but also the style of the famous place that appears as a ‘utamakura’ in classical waka poems, such as singing Chinese poems and haikai while watching the scenery and moon-watching.
한국어
본고는 19세기 에도를 중심으로 전개된 하나미(花見)와 유산(遊山)문화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형성된 문인 공간의 특징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세기에 간행된 명소기를 살펴보면 하나미가 에도 사람들의 연중행사로 편입되고 유산 문화로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고에서는『 에도메이쇼즈에(江戸名所図会)』(1834)와 『도토사이지키(東都歳事記)』(1838), 『에도메이쇼하나고요미(江戸名所花暦)』(1827)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우선 에도 시중(市中)의 하나미와 유산 문화를 살펴보고 에도의 교외 지역인 고가네이(小金井)와 무사시노(武蔵野)가 문인의 공간으로 어떠한 공간적, 문화적 특징을 갖고 있었는지 분석하였다. 본고에서 소개한 명소는 모두 도쿠가와 막부(徳川幕府)의8대 장군 도쿠가와 요시무네(徳川吉宗)의 명에 따라 벚꽃을 식림하거나 신전(新田) 개발을 하면서 명소로 재편된 특징을 갖는다. 이로 인해 에도 시중에서 제한된 계층에게만 개방되던 장소가 하나미를 매개로 광장과 같은 공간으로 변모해갔음을 알 수 있었으며 교외의 유산 명소는 하나미 뿐 아니라 경치 조망과 달구경을 하며 시나 구(句)를 짓는등 고전 와카(和歌)의 우타마쿠라(歌枕)로 등장하는 명소에서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문인의 공간으로 인식되어 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어
本稿は19世紀の江戸を中心とした花見と遊山文化に焦点を当て、その中から形成さ れた文人空間の特徴を考察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19世紀に出版された名所記を見渡すと、花見は江戸の人々の年中行事の中に組み込まれ、次第に江戸郊外を中心とした 遊山文化へと変貌していった。本稿では『江戸名所図会』(1834)や『東都歳事記』(1838)、『江戸名所花暦』(1827)などの史料を中心に分析を行った。本稿ではまず、江戸市中における花見と遊山文化の展開様相を確認した後、江戸近郊の小金井と武蔵野が文人の空間としてどのような空間的及び文化的特徴を有するかについて檢討した。本稿で紹 介している花見や遊山の名所は、いずれも徳川幕府の8代将軍・徳川吉宗の命令による 桜の植林や新田開発を経て新たに名所とされた特徴を持つ。これにより、江戸の市中には本来限られた階層のための場所が花見を媒介として公の広場として位置づけられ るようになったことがわかった。一方、郊外の遊山名所は花見だけでなく、景色を眺 望したり月見をしながら詩や句を詠むなど古典和歌に歌枕として登場する名所での風 流を享受する文人の空間へと変貌したこと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た。
목차
Ⅰ. 머리말
Ⅱ. 에도 시중의 하나미
Ⅲ. 문인의 하나미-고가네이
Ⅳ. 문인의 유산-무사시노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