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Qualitative Case Study of Japanese Elementary Students’ Learning of Okinawa : From the Perspective of Transnational Citizenship Education
초록
영어
This paper studied the case of learning Okinawa at an elementary school(W elementary school) in Japan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transnational citizenship education that builds peace and solidarity in East Asia. As a qualitative case study method, in-depth data on learning Okinawa in W Elementary School were collected and analyzed. Unlike Japan’s national curriculum, the students start with learning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first in the school curriculum and study ‘difficult knowledge’ centered on places of memory, Okinawa. Learning Okinawa in the schools is significant in three ways. First, I have discovered the possibility of transnational citizenship education. The school focuses on areas excluded from the nation and provides a transnational view of a historical event. Second, I found the meaning of learning difficult knowledge. Difficult knowledge is the knowledge needed for the world living with others. Third, I could think of the possibility of solidarity of memory in East Asia. The solidarity of memories in East Asia could be imaginable and practicable in that the students told the importance of cooperation with others beyond a nation.
한국어
본 논문은 동아시아를 트랜스내셔널하게 바라보고 평화와 연대를 구축하는 교육 실천 가능성을 탐색 하기 위하여 일본의 한 초등학교의 오키나와 학습 사례를 연구하였다. 질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W초등학교의 오키나와 학습에 대한 심층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사례학교는 일본의 국가 교육과정과는 달리 근·현대사부터 시작하는 역사 수업을 하고 있었으며, 오키나와라는 기억의 장소를 중심으로 ‘어려운 지식’을 학습하게 한다. 사례학교의 학습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 트랜스내셔널 시민교육의 가능 성을 발견했다. 사례학교의 수업은 국가에서 배제된 지역에 주목하고, 하나의 사건에 대하여 국가를 횡단하는 관점을 제공하며 트랜스내셔널한 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다. 둘째, 어려운 지식은 학습 내용으로서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 과정 이해를 위해서도 의미가 있다. 어려운 지식을 배우는 것은 타자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셋째, 학생들은 국가를 넘는 협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으며, 동아시아 기억의 연대 는 상상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미래라고 여겨진다.
목차
Abstract
I. 머리말
II. 이론적 배경
1. 트랜스내셔널 시민교육
2. ‘어려운 지식(Difficult Knowledge)’과 오키나와
III. 오키나와를 학습하는 일본의 한 초등학교
1. W초등학교 들어가기
2. W초등학교의 ‘트랜스내셔널 시민교육’을 위한노력
IV. ‘어려운 지식’을 넘어 ‘연결’되는 교육
1. ‘기억의 장소’을 가로질러 ‘기억 전달자’ 되기
2. ‘국가의 기억’을 넘어 ‘국가를 생각하는 것’
3. ‘동아시아의 기억’의 연대
V. 맺음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