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Japanese colonial rule and ruled by Japanese wives in Korea, who are considered "unable to speak" in terms of rank, gender, ethnicity, language, culture, etc.As a result of the study of militarism, imperialism, nationalism, colonialism, and mainstream basic culture, Sabarton’s wife, who was excluded from Japan and South Korea in the process of forming a huge discussion between Japan and South Korea.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be a meaningful one, even if it is limited, in relation to the fixed framework of decolonialism research and the internal and external research conditions that express the sense of stagnation.
한국어
본고는 일제 식민통치 시대의 지배와 피지배라는 관계 속에서 계급, 성(gender), 민 족, 언어, 문화 등의 면에서 ‘말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재한 일본인처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하위주체로서의 삶을 조명하고, 사회·문화 적 주체로의 전환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분석·고찰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 해 군국주의, 천황제, 내셔널리즘, 식민지 문화 권력, 주류 기층문화를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진 결과 남성 중심주의, 국가 중심주의, 엘리트 계층 중심주의라고 하는 단순한 결과로 귀결되어왔던 종래의 일본 연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국가와 민족이라는 거대 담론 형성과정에서 한일 양국 모두에게 배제되고 도외시되었던 서벌턴으로서의 재한 일본인처의 삶을 한일 양국의 공적 기억으로 자리매김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서 벌턴 연구가 갖는 탈식민주의 연구라는 고정된 틀과 거기에서 오는 폐색감을 호소하는 국내외의 연구 상황과 관련하여 본 연구가 제한적이지만 유의미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일본어
本稿は、日本の植民地時代における支配と被支配の関係の中で、階級、性(gender)、 民族、言語、文化などの面において、「語れない」社会的弱者として規定された在韓日本 人妻を分析の対象とし、彼女たちの主流集団との関係の中で「語れない」下位主体として の生にスポットを当て、政治·社会·文化的主体への転換の可能性と限界について分 析·考察するものである。これにより、軍国主義、天皇制、ナショナリズム、植民地文 化権力、主流基層文化を対象に研究が行われた結果、男性中心主義、国家中心主義、 エリート階層中心主義といった単純な結果に帰結してきた従来の日本研究の短所を補 い、国家と民族という巨大談論形成過程において日韓両国から排除され、度外視されて いたサバルトンとしての在韓日本人妻の生を日韓両国の公的記憶として位置づけたい。 サバルタン研究の持つ脱植民地主義研究という固定した枠組みと、そこから来る閉塞感 を訴える国内外の研究状況に関連し、本研究が制限的ではあれ、それなりに有意義な試 みになることを期待する。
목차
Ⅰ. 머리말
Ⅱ. 식민통치와 ‘내선결혼(內鮮結婚)’
Ⅲ. 내선결혼의 양상
Ⅳ. 조선으로의 이주와 서벌턴으로서의 삶
Ⅴ.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