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Zhang Jiucheng(張九成)’s the theory of Zhonghe -Focusing on the interpretation of Chapter 1 of the Doctrine of the Mean(中庸) in the Zhongyongshuo(中庸說)-
장구성의 중화설에 관한 연구 -『중화설』의 『중용』 1장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초록
영어
Zhang Jiucheng(張九成; 1092∼1159) considered 'to search the equilibrium'(求中) as an important issue. A self-contained the theory of Zhonghe in his book the Zhongyongshuo(中庸說) was one solution to this problem. The characteristics of Zhang's theory of Zhonghe(中和說) are as follows. First, he considered 'What Heaven confers is called "nature."' as a discussion about the substance, and interpreted it as 'the equilibrium'(中) and 'the substance' before the manifestation of the mind. Second, he regarded 'Accordance with this nature is called the "Tao."' as a human search for the substance, interpreted it as 'to search the equilibrium'(求中) same as 'to search the Tao'(求道) to search for the equilibrium before the manifestation of the mind, and presented to be careful-cautious and fearful-anxious as methods of self-cultivation. The third, he interpreted 'Cultivating the Tao is called "education."' as achieving the harmony(和) through the manifestation of the mind, and suggested the practice of human ethical order. Zhang's the theory of Zhonghe pursued the equilibrium before the manifestation of the mind opposed by Cheng Yi(程頤), and used to be careful-cautious and fearful-anxious after the manifestation of the mind as methods of self-cultivation that corresponds to the manifestation of the mind. These thoughts of Zhang could not escape the criticism of next generations. However, there is a possibility that Zhang's the theory of Zhonghe can be interpreted as a philosophical problem within the Taonan School to realize "to understand the substance of the mind before its manifestation". Recognizing to be careful-cautious and fearful-anxious proposed by Zhang as a methodological diversity of the same character as that of Li Tong(李侗)'s presenting Quiet-sitting to Zhu Xi(朱熹), it can be understood as one of the various philosophical discussions that were raised in Cheng's School and the Taonan School prior to Zhu Xi.
한국어
‘未發之中’에 대해 程頤는 마음의 상태로 여겼으나, 呂大臨을 위시한 그의 여러 제자들은 형이상학적 본체로 여기고 이를 탐구하는 ‘求中’을 추구하였다. 楊時의 道南學에서 종지로 삼았던 ‘未發心體體認’도 이에 속했다. 楊時의 제자였던 張九成도 이러한 ‘求中’을 중요한 문제로 삼았고, 그의 『中庸說』에 수록된 中和說은 이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이었다. 張九成의 中和說이 갖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天命之謂性’을 본체에 대한 논의로 보아 未發 이전의 中이자 本體로 해석하였다. 둘째, ‘率性之謂道’는 본체에 대한 인간의 탐구로 보아 未發 이전의 中을 찾는 求中·求道로 해석하고, 戒愼恐懼를 수양 공부의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셋째, ‘修道之謂敎’는 已發을 통해서 和를 이루는 것으로 해석하고, 人倫之序의 실행을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張九成의 中和說은 程頤가 직접 반대했던 未發 이전의 中을 구하는 것으로 나아가는 한편, 已發로의 해석이 적합한 戒愼恐懼를 未發의 수양 공부의 방법으로 제시하여 후세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다. 그러나 張九成의 中和說을 道南學 내의 철학적 과제인 未發心體體認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할 여지가 있다. 未發에 대한 공부로 장구성이 제시한 戒愼恐懼를 李侗이 朱熹에게 靜坐를 제시한 것과 같은 정도의 방법적 다양성으로 인정한다면 朱熹 이전의 洛學 및 道南學 내에서 제기된 다양한 철학적 논의의 일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未發之中을 둘러싼 程頤와 제자들의 논의
3. 張九成의 中和說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