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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5년(1356) 여원 접경지대 분쟁과 쌍성총관부 수복

원문정보

Disputes in Goryeo-Mongol border area and Reclaim of the Ssangseong- Prefectures at fifth year of King Kongmin regined

오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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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5th year of King Gongmin (1356), the dispute on the border of Goryeo- Mongol, triggered by Goryeo's military action, was a series o f operations with a sing le military goal of subduing the Ssangseong-Prefectures. In this process, In Dang's troops who sorted out to the northwest-border were in charge of disturb and feint operation, while Yoo In-woo's unit that sorted out to the northeastern-border was in charge of the attack to Ssangseong-Prefectures. In addition, the political goal to be achieved through such military achievement included the complete eradication of the Gi clans forces in and around Goryeo dynasty in direct connection with the killing of the Gi clans within Gory eo. In Dang's troops destroyed three Yam on the west bank of the Yalu River in a short-term operation, successfully carrying out the mission of disturb and feint. As a result, Mongol Empire was unable to grasp the overall strategic plan of King Gongmin until Goryeo informed that. Meanwhile, Yoo In-woo received the help of Jo Don who Jo So-Saeng's uncle, and the local influential Yi Ja-Chun. Jo Don and his son dismantled the power of the Jo So-Saeng's force through a circumstance, and the Yi Ja-chun unit joined forces with Yoo In-woo to contribute to the cap ture of the Jo So- Saeng's base stronghold. Through diplomacy, King Gongmin obtained the agreement that Gi-cheol and his followers was a traitor, and based on this, he emphasized the fact that the Ssangseong-Prefectures is connected to the Gi-cheol’s group. And King Gongmin wanted to be recognized for sovereignty over this area. As a result, King Gongmin succeeded in achieving the military and political objectives of this year, but this resulted in a military con flict with the survived Gi clan and their f orce.

한국어

공민왕 5년(1356) 고려의 군사행동으로 촉발된 여원 접경지대의 분쟁은 쌍성총관부의 조소생 세력 제압이라는 단일한 군사적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 일련의 작전이었다. 이 과정에서 서북면으로 출격한 인당의 부대는 교란과 양동을 담당하였고, 동북면으로 출격한 유인우의 부대는 쌍성총관 부 자체의 공략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군사적 전과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정치적 목표 에는 고려 내부에서의 기씨 세력 처단과 직결하여 고려 영내와 그 주변에서 기씨 세력을 완전히 근 절한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인당 부대는 단기작전으로 압록강 서안의 3개 참을 파괴하여 교란과 양동의 임무를 성공적으 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원은 고려가 직접 통보하기 전까지 공민왕의 전체적인 전략구상을 파악 하지 못하였다. 한편 유인우 부대는 조소생의 숙부인 조돈 일족 및 현지 유력자인 이자춘 부대의 도움을 받았다. 조돈 일족은 회유를 통해 조소생의 세력을 해체시켰고, 이자춘 부대는 유인우 부 대와 합세하여 조소생의 본거지를 함락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공민왕은 외교를 통해 원에게서 기철 일파가 역적이라는 동의를 받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쌍성 총관부 지역이 기철 일파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이 지역에 대한 군사행동이 역적에 대 한 평정이라는 명분을 얻어내어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인정받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공민왕은 이 해의 군사적,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이로 인해 살아남은 기씨 세력과는 이 후 다시 군사적 충돌을 겪게 되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공민왕 5년의 정치적 숙청과 쌍성총관부
Ⅲ. 전초전 - 인당의 동8참 공격
Ⅳ. 쌍성총관부 지역의 점령 및 추인 과정
1. 쌍성총관부 공략의 양면적 진행
2. 공민왕 5년 군사행동의 추인 과정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오기승 Oh Ki-Seung. 중부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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