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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디지털 미디어 사회의 자기의식 강화와 장자 무기(無己)의 변증논리 비교 연구

원문정보

A Comparative Study on Reinforcement of Self-consciousness in the Digital Media Society and Dialectical Logic of Chuang-tzu’s Nonself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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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tries to study limitations that a communication structure in hierarchical patterns retain in connection with limitations of meaning of human consciousness activity. An expansion of new commucative method with the digital media has resulted in creation of an unique daily space. And it leads our daily lives to a next level of the network representative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and Internet of Things(IoT). In the middle of the consideration that a critical discussion is outdated with no practical convincibility, our society could hardly provide a pragmatic alternative to acts of hierarchical communication followed in daily lives, and also to different aspects of human alienation. However, the thing is a contemporary structure of communication based on the digital media still preserves a discursive process in hierarchical patterns affected by political power. Such structure is largely responsible for imparing not only acts of people’s communcation ability but also cultural meanings that their mental activity has. Therefore, it is considered that a study on Chuang Tzu’s ideas criticizing a process of reinforcement of self-consciousness through teleological thinking that, in terms of a political aspect, functions in social value and order may be a foundation so as to clarify essentials of different problems in the digital media and explore practical alternatives for those. Also, this study tries to investigate limitations of the discursive process in the hierarchical forms, which acts of communication in the digital media society on a basis of daily lives carry, along with a matter of reinforcement of self-consciousness as well as self-disruption.

한국어

본 논문은 힘의 논리가 기능하는 위계적인 형태의 소통구조가 갖는 제한성을 인간 정신 의 활동성에 대한 제한성과 연계하여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 미디어를 매개로 하는 소통방식의 확대는 우리의 생활세계 속에서 기능하는 새 로운 일상의 공간(場)을 창출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대변 되는 새로운 차원의 네트워크 세계로 우리의 일상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 점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포함하여 현대의 의사소통 방식이 갖는 제한성을 비판하는 논의들은 현실적으로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진부한 논의로 인식되어지는 한편 그 결과 우 리은 생활세계에서 일어나는 위계적인 형태의 소통행위로 인한 인간소외의 여러 양상들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민주적인 형태의 소통구조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디지털 미디어를 매개 로 하는 소통방식에도 여전히 정치적인 힘의 논리가 기능하는 위계적인 형태의 담론화 과 정이 기능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회적 의미체로 인간의 의사소통 행위뿐만 아니 라 인간의 정신활동이 갖는 문화의 의미 또한 쇠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자기의식이 강화되어 가는 것에 대해 사회의 가치와 질서의 관념 속에 기능하는 정치적인 측면의 목적론적인 사고에 대한 비판을 통해 설명한 장자의 철학사상 은 오늘날 우리사회가 주목하고, 해결해 나아가야할 디지털 미디어 사회의 소통행위에 대 한 문제의 본질을 해명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토대가 된다. 그리고 이것은 일상의 생활세계를 기반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사회 의 의사소통행위가 갖는 위계적인 형태의 담론화 과정이 갖는 제한성을 자기의식의 강화 와 함께 하는 주체 분열의 문제와 연계하여 고찰하는 논의가 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디지털 미디어 사회의 소통성과 자기의식의 강화 논리
3. 소통 주체의 무대(無待)성
4. 자기 해체와 무기(無己)의 변증 논리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희 Kim, Hee. 신라대학교 교양과정대학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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