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Fashion Design Using Joan Miro’s Late Painting Images
초록
영어
In a contemporary society, collaboration between fashion and art have provided various motives for fashion designers in terms of artistic expressions and aesthetic pursuits. Thus, this study selected late works of Joan Miro, and employed water-soluble non-woven fabric to draw patterns incorporating various machine stitching and patchworks. This study intends to apply plasticity observed in Joan Miro’s late painting works to fashion designs, and to establish potential creative fashion design works. Based on the collected data, the study has analyzed various applications of machine stitching and cases in which machine stitching has been actually incorporated into fashion by reviewing web and fashion collections. Moreover, in the study, 6 clothing items were made to review, including 2 pieces of long coat, 2 pieces of one-piece dress, and 2 pairs of tops and skir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ner world of Joan Miro mirrored in his paintings, seemingly scribble-like lines that are based on nature, symbolized images, plasticity of primitive colors can be utilized, and represent simple and symbolic images. Second, symbolized lines and shapes observed in Joan Miro’s late works are composed of calligraphic lines and geometric shapes such as ellipses, triangles and rectangles, and are thus suitable to be used as motifs for fashion patterns. Third, in an effort to utilize plasticity of colors observed in Joan Miro’s late works, by contrasting achromatic colors, drastic and symbolic meanings can be well represented. Moreover, it is also possible by incorporating a simple silhouette. Fourth, using a machine stitching method, the study has represented the linear plasticity expressed by Joan Miro as if lines were drawn using a brush. Thus, it is expected to develop high-end materials and ultimately to provide opportunities to incorporate fashion and painting.
한국어
현대사회에서 패션과 예술의 컬래버레이션은 예술이 표현되는 방식과 추구하는 방향을 패션디자이너들에 게 다양한 모티프로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미로의 작품 중 가장 활동이 왕성하고 상징적 기호와 추상적 표현이 잘 나타냈던 후기 시대의 작품을 선정하여 수용성 부직포, 머신 스티칭, 패치워크 등을 결합한 신소재 개발과 검은색과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강조하였다. 미로 후기회화 작품의 조형성을 패션 디자인에 응용함으로써 현대인의 다양한 감성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패션 디자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표현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작품에 나타나는 드로잉적인 선과 사물로부터 느낀 미로만의 상징을 현대적 으로 기호화하고 재해석하여 패션에 접목함으로써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 방법은 문헌, 학술지, 인터넷 자료를 통해 미로 작품의 형성 배경, 조형적 특징과 응용된 현대 패션 디자인 사례, 머신 스티칭 기법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롱코트 2점, 원피스 드레스 2점, 상의와 스커트 각 2점 등 총 여섯 착장의 여성복 디자인을 제작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미로 회화에 나타난 무의 식의 내면세계를 낙서와 같은 유희적인 선, 상형 문자화된 형상, 원색적인 색채의 조형성을 응용하여 단순하 고 기호화된 상징적 이미지를 표출한다. 둘째, 미로 후기 회화 작품의 기호화된 선과 형태는 캘리그래픽적 선과 타원형, 삼각형, 사각형과 같은 기하학적 형태로 이루어져 패션 문양의 모티프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셋째, 미로 후기 작품에 나타난 색채 조형미는 원색에 의한 선명한 색상대비로 극대감과 상징적인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넷째, 미로에 나타난 선적 조형미는 머신 스티칭 기법을 사용해 그린 듯한 드로잉적인 선 표현이 가능하고 여러 소재를 활용하여 아플리케와 패치워크의 기법을 통해 다양한 재질감을 개발할 수 있 다. 이로써 미로 후기회화의 조형적 특징인 구성의 단순성, 안정된 선, 강렬한 원색을 머신 스티칭 장식으로 다양하게 모색 연구하여 차별화된 고부가가치의 소재를 다양화시킴으로써 패션과 회화가 접목하는 과정을 제시한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Ⅱ. 이론적 배경
1. 호안 미로에 대한 고찰
2. 머신 스티칭 기법에 관한 고찰
Ⅲ. 작품 제작 및 해설
1. 작품 제작 의도
2. 작품 제작 방법
3. 작품 및 해설
Ⅴ. 결론
References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