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HPHC(Heavenly Parent’s Holy Community)’s theology of religions. The ultimate destination of HPHC is different from that of Christianity. Christianity aims to save people who “believe” and send them to heaven “after death.” On the other hand, HPHC tries to make people “practice” and ultimately build heaven “on earth.” This can be realized only when all mankind goes through “changing lineage through the Blessing from True Parents.” And it shows that the ultimate goal of HPHC is “salvation of all people.” From this perspective, it is not enough to examine the HPHC’s theology of religions only centering on the existing framework of Christianity. It needs to be examined from a more practical perspective. Therefore, this thesis attempts to find the direction of HPHC with such a perspective. HPHC is located in the area of “inclusivism” among the existing religious framework of theology of religions. “Inclusivism” is a concept that belongs to a broader sense of “exclusivism,” while at the same time it embodies both the nature of “exclusivism” and “pluralism.” Accordingly, inclusivism of HPHC takes a form in which the element of exclusivism and pluralism can be selectively utilized depending on the situation. First, the activities of HPHC are structurally unfolding in the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FFWPU’s “true family movement” which has an exclusive nature and the UPF’s “head-wing unification movement” which has a pluralistic nature. Second, the attitude of each member of HPHC also has both of natures. When an individual approaches other religions, a pluralistic attitude is required, whereas when an individual is approached from other religions, a certain exclusive attitude is required.

한국어

본 논문은 하늘부모님성회의 종교신학적 입장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런 데 하늘부모님성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지는 그리스도교의 그것과 동일하지 않다. 그리스도교가 ‘믿는 자’를 구원하여 ‘사후(死後)에’ 천국으로 보내는 것을 목 적 삼고 있다면, 하늘부모님성회는 ‘믿는 자’를 ‘실천하는 자’로 만들어서 궁극적으 로 ‘지상에서’ 천국을 이루려 하는데, 이는 온 인류가 ‘참부모의 축복을 통한 혈통전 환’을 거쳐 ‘천국인’이 되어야 실현 가능하다. 이는 결국 하늘부모님성회의 최종목표 가 ‘만인구원(萬人救援)’이며, ‘만인전도(萬人傳道)’가 그 수단이 됨을 보여주는 것 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볼 때 하늘부모님성회의 종교신학에 관한 고찰은 그리스도교 를 중심한 기존의 틀로 살펴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다 더 목적지향적 인 관점에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본 논문은 현실성을 띤 실천의 영역에서 하늘부모님성회의 종교신학적 방향을 모색하려 하였다. 하늘부모님성회는 기존의 종교신학적 틀로 볼 때 포괄주의 영역에 위치하는데, 포괄주의는 분명한 배타성을 견지한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배타주의에 귀속되는 개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배타적 성격과 다원주의적 성격을 함께 내포하는 개념이 기도 하다. 이에 따라 하늘부모님성회의 포괄주의는 상황에 따라 배타주의적 요소와 다원주의적 요소가 선택적으로 활용되는 형태를 띠게 된다. 첫째, 하늘부모님성회의 활동은 구조적으로 볼 때 배타성을 띤 가정연합의 참가정운동과 다원주의적 성향을 내포한 UPF의 두익통일운동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전개되고 있다. 둘째, 하늘부모 님성회 구성원 개개인의 태도 면에서 보면, 내가 타종교에게 다가갈 때 다원주의적 태도가 요청되며, 반대로 타종교 쪽에서 내게 다가올 때는 일정한 배타적 태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