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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focused on whether compensation for CEOs can control the adverse effects of managerial overconfidence on companies listed in the KOSPI and the KOSDAQ market from 2009 to 2018. More specifically, it analyzed how sensitive compensation to managers is to the companies’ performance changes the impact of managerial overconfidence on the crash risk. In this study, the performance on which compensation is linked was divided into accounting performance and market performance. And, empirically demonstrated that the Pay-Performance sensitivity to each performance has a different impa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nagerial overconfidence and the crash risk of stock price. The empirical results showed that pay-accounting performance sensitivity strengthens the tendency of managerial overconfidence to increase the companies’ stock price crash risk, and pay-market performance sensitivity plays a role in easing the tendency of managerial overconfidence to increase the companies’ stock price crash risk. This study is one of a handful of studies that have analyzed the effect of the pay-performance sensitivity on performance inmanagers, and is significant in that it evokes the importance of reward design.

한국어

본 연구는 2009년에서 2018년까지 유가증권 시장과 KOSDAQ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의 자기과신 성향이 기업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경영자에 대한 보상이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경영자에 대한 보상이 기업의 성과에 얼 마나 민감하게 연동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성과-보상민감도에 따라 경영자의 성향이 주가급락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지에 대해 분석 했다. 본 연구에서는 보상이 연동되는 기준이 되는 성과를 회계성과와 시장성과로 구분하여 각 성과에 대한 보상의 민감도가 경영자의 성향과 주가급락 위험 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화된다는 것을 보였다. 연구결과 회계성과-보상민감도는 경영자의 자기과신 성향이 기업의 주가 급락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강화시키며, 시장성과-보상민감도는 전술한 관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경영자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게 설계된 경우 주가급락 위험등 대리인 문제를 완화시키는 도구로 기능할 수 있지만, 잘 못 설계된 경 우 오히려 주가급락 위험을 높이는 등 대리인 문제를 심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경영자에 대한 적절한 유인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실증적으로 증명했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하다. 본 연구는 경영자에 성과에 대해 보상의 민감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한 소수의 연구들 중 하나로, 보상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시킨다는 측면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