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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목조건축 처마에 영향을 주는 관련 치수의 현상적 분석

원문정보

A Phenomenal Analysis of Related Dimensions Affecting the Eaves in Korean Wooden Architecture

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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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orrelations among eaves, stylobate, and toekan(退間) in existing buildings and to imagine building's construction from remains. For this study, I use data of 174 buildings in National Treasure and Treasure that were surveyed CH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ubtraction of rafter is usually same length as toekan. However, if the building is huge, it may be shortened by reinforcing the structure like adding short column. Second, protraction of eaves is longer than protraction of stylobate. In addition, the protraction of eaves in Ikgong and Dapo type is longer than others. Third, protraction of stylobate is generally same length as toekan. Nevertheless, protraction of stylobate is 1.6times longer than toekan in Haang type. Forth, subtraction of rafter is longer than protraction of eaves for stability of construction. Fifth, as the bracketing unit become complicated and the center point moves to the outside, the length of the rafter also increases gradually. However, the length of rafter is limited for material properties. Sixth, Buyeon(rafter extension) is padded with rafter, increasing the protraction of eaves by 33%.

한국어

본 연구는 현존하는 건물을 대상으로 기단, 퇴칸 그리고 퇴칸에 의한 처마내밀기 의 상호관계를 통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거나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실에 대한 검증 과 건축유구로부터 상부가구를 추정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이 를 위하여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을 대상으로 하 되, 문화재청에서 실측보고서가 발간되어 각 부재들의 치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 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9년 6월 현재 국보·보물 등으로 지정된 185개동의 건물 가운데 문화재청에서 실측, 기록한 174개동의 건물이 연구대상이다. 따라서 본 연구 는 지금까지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건물 중 실측조사자료가 없는 몇몇을 제외한다 면 거의 모든 건물을 비교 고찰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단내밀기보다 처마내밀기를 크게 하여 빗물 등 외기로부터 기단을 보호 하고 있다. 익공양식과 다포양식에서 보다 크게 처마를 내미는 경향이 있다. 둘째, 퇴칸크기에 대한 기단 내민거리의 비는 대체로 1 이하의 값을 가지므로 기 단은 퇴칸크기의 범위 안에서 내밀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심포양식과 다포양식 에서는 출목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단내밀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단, 하앙양식에 서 기단내밀기는 퇴칸크기를 넘는 1.6배의 최댓값을 갖는다. 셋째, 서까래는 퇴칸크기만큼 들여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건물의 규모가 큰 경 우에는 퇴칸 사이에 구조보강을 통해 상대적 길이를 짧게 하기도 한다. 이때 퇴칸크 기는 평균 2.5m로 일반적인 경우의 평균 1.4m보다 79% 크다. 넷째, 서까래들이기에 대한 처마내밀기의 비는 대부분 0.5~1.5의 범위에 있으 며, 출목을 통해 중심점을 외부로 이동시킬 경우 대부분 1 이하의 값을 갖는다. 이는 처마의 구조적 안정을 위해 처마 내민거리만큼 혹은 그보다 크게 서까래가 들여진 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섯째, 서까래는 목재라고 하는 재료적 한계로 인하여 일정길이 이상으로 길어 질 수 없다. 전체적으로 공포의 형태가 정교해지고 출목수가 늘어남에 따라 서까래 의 길이 역시 점차 길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대체로 2.5~5m 사이에 분포하며 3~ 4m의 것이 가장 많다. 여섯째, 부연은 서까래에 덧대어 길이를 늘이는 부재로 대략 서까래 내민거리의 1/3 정도의 비례를 가지며 시기가 이를수록, 다포양식보다는 익공양식에서 부연의 길이가 길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대상 및 방법
Ⅱ. 처마와 관련되는 치수 및 선행연구 고찰
1. 처마와 관련되는 치수들
Ⅲ. 퇴칸과 기단, 처마 관련 치수의 상호관계 분석
1. 처마내밀기/기단내밀기(A/C)
2. 기단내밀기/퇴칸크기(C/D)
Ⅳ. 서까래 관련 치수의 상호관계 분석
1. 처마내밀기/서까래들이기(A/B)
2. 서까래들이기/퇴칸크기(B/D)
3. 서까래 길이(B+ㄴ)
4. 부연내밀기/서까래내밀기(ㄱ/ㄴ)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한욱 Han, Wook.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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