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존 러스킨의 미학에서 ‘본다는 것’의 의미

원문정보

The Meaning of Seeing in John Ruskin’s Aesthetics

임산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deals with the meaning of seeing in John Ruskin’s aesthetic theory. For Ruskin, seeing is the essential key to define moral insight. To 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ducation of sight and the delight from experience of seeing in nature within Ruskin’s moral thought, I analyse Ruskin’s various lectures and texts, including Modern Painters, The Story of Halcyon, Of the Science of Light, Proserpina, and Praeterita. The first section of the body investigates the relations among pleasure, thought, sight which compose Ruskin’s moral ecology, and then the second section traces the theoretical logic formed the concept of seeing as moral perception of human being. The third section demonstrates correspondence between aesthetic experience of pleasure and the way of seeing as an education for the mystery of Nature and God. After these theoretical processes, this paper finally insists that seeing is the factor of formation of an ecological sensibility corresponding with development of moral perception generated within the hierarchical structure of human-nature-god.

한국어

본고는 존 러스킨의 미학이론에서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논한다. 러스킨에게 ‘본다는 것’은 도덕적 통 찰력을 규정하는 핵심적 열쇠이다. 그렇기에 러스킨의 도덕적 사유에서 ‘보기’의 배움과 자연에서의 ‘보기’의 기쁨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현대 화가들』을 비롯하여「할키온 이야기」,「빛의 과학에 관하여」, 『프로세르피나』, 『프레테리타』등 러스킨의 주요 강연과 텍스트들을 분석한다. 본론의 제1절에서는 러스킨의 도 덕적 생태학의 구성요소인 기쁨, 사상, 보기의 상호 관련성을 규명하고, 이어서 제2절에서는 인간 존재의 도덕적 지각 으로서의 보기 개념이 형성되는 이론적 논리를 추적한다. 그리고 제3절에서는 자연과 신의 신비를 향한 배움으로서의 보기 개념을 이루는 보기의 방식과 기쁨의 미적 체험 사이의 조응을 논증한다. 이러한 이론적 검토 과정에 따라, 마 지막으로 본고는 존 러스킨의 ‘본다는 것’은 인간-자연-신의 위계적 구성의 우주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지각의 발전과 상응하는 생태적 감수성의 형성 요소임을 주장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연구의 배경
Ⅱ. 본론
1. 도덕적 생태학의 구성 요소: 기쁨, 사상, 보기
2. 인간 존재의 도덕적 지각으로서의 ‘보기’
3. 자연과 신의 신비를 향한 배움으로서의 ‘보기’
Ⅲ. 결론
References

저자정보

  • 임산 Shan Lim. 정회원, 동덕여자대학교,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4,0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