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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세먼지 통계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기존보다 편리한 측정방식의 데이터를 분석대상에 확장 도입, 분석 데이터의 표출방식을 개정했을 때, 데이터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계품질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당대 최고 현안으로 떠올랐던 이슈였던 만큼 다양한 주체(정부, 민간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미세먼지를 둘러싼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이들은 공통적으로 측정기술과 이에 대한 유효성 입증에 주된 관심을 맞추고 있을 뿐이었다. 본 연구자는 기존 연구사례들과 관점을 달리하여, 연구의 대상을 기술 그 자체에서 사용자로 전환, 통계 데이터 이용자 관점에서 연구를 재설계하였다. 연구에는 설문지법과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였으며, 총 200명을 대상으로 기존 방식과 확장∙ 개정된 방식을 통해 생성한 미세먼지 통계치를 제공하여 비교하도록 했다. 연구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미세먼지 이슈 해소를 위해 개별 주체가 궁극적으로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