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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활동의 어려움은 온라인상의 상거래 활동에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증적 증거의 제시가 부족했다. 본 연구는 2019년 상반기와 2020년 상반기의 한국 서울 지역의 신용 카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구매량에 대한 다중 변화점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인하여 오프라인 구매는 줄었으나 온라인 구매는 증가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판데믹(pandemic) 하에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긍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논리적 추론이나 설문조사 등을 빅데이터 결과로 보완했다는 점에서 연구 커뮤니티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