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Response of Urban Disaster and Yoshiwara in the Edo Period ─ Focusing on the “Edo Hanjoki” of Seiken Terakado ─
초록
영어
Terakado Seiken’s Edo Hanjoki is a valuable observation record of the city of Edo’s character and the lives of ordinary people, and it can be called a guidebook since it conveys the diverse lives and lifestyles of the Edo people in depth. Seiken’s observations can be seen as depicting new lifestyles occurring in Edo with a criticism, his sharp eyes touching every aspect of Edo’s society and people’s lives one by one throughout the book. Brothel and fire are symbolic elements representing the city of Edo, and the phenomenon created by combining these two was the house business of Yoshiwara Brothel. The house business of Yoshiwara Brothel, created by the disaster, provided an opportunity for the ordinary people to come into contact with the world of Yoshiwara relatively easily, and brought a huge economic effect by bringing the brothel and the ordinary people closer to each other. However, this decadent ethos of the late Edo period destroyed the formality of the society, leading to the creation of Yoshiwara red-light district. Seiken describes the house’s chaotic landscape and economic benefits satirically.
한국어
유곽과 화재는 에도라는 도시를 표상하는 상징적 요소로 이 둘이 결부되어 만들어낸 현상이 바로 ‘요시와라유곽’의 가택영업이다. 재난이 만들어 낸 요시와라 유곽의 가택영업은 서민이 비교적 용이하게 요시와라라는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유곽과 서민들 사이를 친근하게 하여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오기도 하였지만, 이로인해 에도후기의 퇴폐적인 기풍이 격식을 파괴하여 요시와라를 사창화시키는 결과를초래하기도 한다. 데라카도 세이켄은 이 가택의 어지러운 풍경과 경제적 이익에 대해서풍자를 담아 묘사하고 있다. 세이켄의 『에도한조키』는 에도라는 도시의 성격과 서민의 삶을 묘사한 귀중한 관찰기록으로, 에도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이 폭넓게 기술되어 있어, 에도 사람들의 삶과 생활문화를 전하는 에도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이켄의 관찰은 에도에서 발생하는새로운 생활양식을 비판의 시선을 담아서 그려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하나하나에 세이켄의 관찰이 닿고 있으며, 에도의 사회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그의날카로운 시선이 작품 곳곳에서 살아나고 있다.
일본어
遊郭と火災は江戸という都市を象徴する要素で、この二つが結びついて作り出した のが、吉原遊郭の仮宅営業である。災害が生み出した吉原遊郭の仮宅営業は、庶民が 比較的容易に吉原という世界に触れる機会を提供し、遊郭と庶民の間が近くなり、ま た莫大な経済的効果をもたらしたが、これにより江戸後期の退廃的な気風が吉原の格 式を破壊し、吉原を私娼化させる結果をもたらしたりする。寺門静軒はこの仮宅の複 雑な風景と経済的利益について風刺を込めて描いている。 寺門静軒の江戸繁昌記は江戸という都市の性格と庶民の暮らしを知る上で貴重な 観察記録であり、江戸の人々の多彩な暮らしが幅広く記述されていて、江戸の人々の 暮らしと生活文化を伝える江戸案内書ともいえる。このような静軒の観察は、江戸で 発生する新しい生活様式を批判のまなざしで描き出しているが、その一つ一つに静軒 の観察が行き届いており、江戸の社会と人々の生活に対する彼の鋭いまなざしが作品 の至るところで確認できる。
목차
Ⅰ. 머리말 - 에돗코(江戸っ子)가 바라본 에도라는 도시
Ⅱ. 도시와 ‘요시와라유곽’ - 번화한 도시의 상징 ‘유곽’
Ⅲ. 도시형 재난 ‘화재’
Ⅳ. 유곽과 화재의 관계성 - ‘요시와라유곽’의 가택(仮宅)영업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