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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총림선원 안거수행에 관한 고찰 - 2020년 선원 하안거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The study of Jogye Chongnim’s meditation retreat

문순회(퇴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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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t was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that the Tri-Gem Temples was established. The Songgwangsa Temple is the second of Tri-Gem Temples to be established. And the name was called Jogye Chongnim. Jogye Chongnim is the base place for Jeonghyegyeolsa, and 16 national teachers were fostered. Mogu practitioner’s custom is followed by three great preceptors of Jigong, Naong, and Muhak in the late Goryeo Dynasty, Taego Bou, Linji school‘s heir, and the heir to the Dharma lineage of Buhyu Seonsu until now. Jogye Chongnim with the Seon Center (禪院; Seonwon), a Monastic College (僧家大學; Seungga Daehak), a Monastic Graduate School of Vinaya Studies (律院; Yurwon) and a “Yeombul” Practice Center (念佛院; Yeomburwon) has been unwavering by its heir at Songgwangsa. Seon meditation practice of Mogu practitioner’s custom from Jinul Puril Bojo Daesa is well preserved at Jogye Chongnim. A Chongnim provides a venue for the integrated practice where the next generation of monks are educated and trained to become leaders of the Korean Buddhist community. I examined the duties of the Seon Center, the procedure for entering meditation retreat, the procedure for making Yongsangbang, monastic life, and releasing meditation retreat in this thesis. I’m looking forward to understanding monastic life and hope it can be helpful for beginners at the Seon Center through this thesis.

한국어

오늘날의 삼보사찰이 확립된 것은 조선말이다. 이 가운데 승보종찰인 송광사에 설치 된 조계총림은 조계종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총림이다.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에 의하여 화엄종 사찰로 개창하였으며 개창시 사찰명은 길상사였다. 1200년에 보조국사가 이곳 을 정혜결사의 근본도량으로 삼았으며 16 국사가 배출되었다. 고려말 지공·나옹·무학의 삼대화상과 임제종의 적손인 태고보우의 법맥을 이어받은 부휴선수의 제자들에 의하여 법통이 전해졌다. 송광사는 보조의 목우수행 가풍을 면면히 계승하여 오늘날에 이어지고 있다. 조계총림은 선원과 강원, 율원, 염불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수행처에서 참선과 경전공부와 율학의 수학 및 염불수행을 행하고 있는 도량이다. 아울러 한국불교 삼보사 찰의 하나인 승보종찰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 송광사다. 특히 조계총림선원은 총림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조로부터 시작된 송광 사의 목우가풍의 선수행 전통은 오늘날의 조계총림선원에서 가장 잘 구현되고 있다. 총 림은 방장을 중심으로 수좌, 유나와 대중이 용상방을 구성하여 각자의 소임을 다하면서 결제 중 화합을 이루고 빈틈없이 수선안거를 진행한다. 선원이야말로 부처를 선발하는 선불장(選佛場)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조계총림선원의 안거수행의 고찰을 통해서 선원의 직제와 소임, 선원 안거에 참여하 기 위한 절차, 용상방을 짜는 절차와 과정, 선원에서의 생활 및 안거해제에 대하여 소상 하게 살펴보았다. 총림이나 선원의 운영은 모든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차별 없이 대중의 공의로서 화합을 기본으로 운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은 고찰을 통하여 학자나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선원에서의 생활에 대 한 이해를 돕고 장차 선원에서 수선안거를 하고자 하는 초학자들에게 작은 길잡이의 역할을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송광사 내력과 목우가풍
Ⅱ. 조계총림의 직제와 선원소임
1. 고청규의 소임
2. 조계총림 선원의 직역
Ⅲ. 선원의 안거
1. 방부
2. 용상방(龍象榜)
3. 안거수행과 생활
4. 해제 준비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별첨】 2020년 하안거 조계총림 용상방 짜는 의식
Abstract

저자정보

  • 문순회(퇴휴스님) Mun, Sun-Hoe(Ven. Toehyu). 중앙승가대학교 객원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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