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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It is a Confucian analysis of the meaning of Sanyuanyanshoucanzanshu( ), written by Li-fengfei( ) of Yuan-Dynasty, China, in relation to the Medical-Yangsheng( ) book of Joseon. Li's book is about the principles and methods of Yangsheng. The rationale lies in Hwangdineijing( ), which is also not different from Confucian orientation. The Yangsheng of medicine and Taoism are interpreted by transferring from a Confucian perspective to the issue of morality based on heaven and human desire. Li's book became a major reference for Dongeuibogam( ). The co-foundation of the two books was Hwangdineijing. In Li's book, There should not consume Jing-chi( ). There should be stability in the lifestyle. There should be control food. The Yangsheng principle above is not much different from Hwangdineijing. However, Li's book lists the actual Yangsheng method. Dongeuibogam contains medical content about the formation or structure of the body. However,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both books is Hwangdinejing. The influence of Li's book on Dongeuibogam, which was published since the early Joseon Dynasty, cannot be ignored. Yishengrog( ) and Yiyangpyeon( ) approached Yangsheng in another way. Yishengrog and Yiyangpyeon sought to secure the Confucian basis as well as the content of Yangsheng. It also naturally sought to integrate Confucianism, medicine and Taoism around Yangsheng. Academic arguments can be found in Yi-gua( ), Iching( ). It is about carefully language( ) and controlling food( ).

한국어

원대 이붕비의 『삼원연수참찬서』의 양생론의 유학적 의미를 바탕으로 조 선의 의학 양생서와의 관계를 분석한 내용이다. 『연수서』는 양생의 원칙과 방 법을 서술한 책으로 그 이론적 근거는 『황제내경』의 양생론에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는 유가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 도교 및 의학 양생론을 유의의 관점 에서 천리와 인욕의 문제로 전이하여 해석한 부분은 의미있는 분석이다. 『연수서』는 『동의보감』의 인용대상이 되었는데, 두 책의 공통기반인 『황제 내경』 이 매개가 되었다. 『연수서』의 정기불모( )-기거유상( )- 음식유절( )의 양생원칙은 『황제내경』 ｢상고천진론｣의 내용과 별 차 이가 없다. 그러나 『연수서』가 실제 양생의 원칙을 조목별로 나열한 것과 달 리 신체의 형성이나 구조나 처방에 대한 논의가 『동의보감』에는 없을 수 없다. 반면 『연수서』의 구성과 체계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양생법으로 이루어 졌다. 그럼에도 두 책의 이론 기반은 유의( )와 『황제내경』에 있고, 조선 초기부터 간행되어 널리 보급된 『연수서』의 『동의보감』에 대한 영향도 무시 할 수 없다. 『이생록』과 『이양편』은 또 다른 차원에서 양생론에 대해 접근을 한다. 『연수서』는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생법에 관한 서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이생록』과 『이양편』은 ‘양생’의 내용뿐 아니라 이의 유학적 근거를 확 보하고자 하였고, 이를 ‘양심’으로 연관하여 서술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자 연스럽게 양생을 중심으로 유학과 의학 및 도교를 회통하여 이해하고자 하였 다. 이에 대한 역학적 근거를 그들은 ‘이괘( )’ 의 ‘ 신언어( )⋅절음식 ( )’ 등에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