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Caring Crisis and Commons as an Alternative Approach : A Case Study of WeStay Byeollae
초록
영어
In the midst of Covid-19 crisis, caring has emerged as a rising agenda that should be considered as not only an private issue but also social and communal. Although social reproduction has been regarded as a subdomain of production or gender problem, a shift in perception is now being encouraged so that it can viewed as an equally important matter to all community members. In this research, the case study of ‘WeStay Byeollae’ has been conducted based on Federici’s view that suggests transformation of thinking and grassroots democracy for 'Commons'. WeStay Byeollae, the first housing co-op apartment complex in South Korea, is run by the resident members of the housing cooperative. Unlike other apartments in South Korea, these residents have built a creative culture of reproduction through participation and alliance, self-management, and collective decision-making, allowing them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social reproduction.
한국어
코로나 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돌봄의 문제가 개인의 영역이 아닌 사회와 공 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에서 사회적 재생산은 생 산의 하위 영역으로 간주되거나 젠더적인 문제로 국한되어 다루어져 왔으나,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구성원 모두가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비아 페더리치가 제안하는 커먼즈에 대한 생각의 전환과 아래로부터의 권력 형성이라는 관점으로 별내 위스테이 사례를 분석하였다. 별내 위스테이는 국내 최초로 도 입된 협동조합형 아파트 공동체로, 공동체 문화가 부재한 기존의 아파트와는 달리, 주민 주도의 참여와 자발적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사회적 재생산의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코로나 19 국면의 돌봄
2. 사회적 재생산과 커먼즈 논의의 현재
1) 커먼즈 논의와 재생산 논의의 간과
2) 커먼즈와 사회적 재생산: 실비아 페더리치의 논의의 탐색과 함의
3. 모두를 위한 사회적 재생산과 커먼즈의 시도: 위스테이 별내의 사례
4. 사회적 재생산에 대한 사고 전환의 증거들: 공동체 교육과 틈새돌봄
1) 공동체에 대한 인식 변화
2) 아래로부터 만들어가는 공동체
5. 결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사회
Abstract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