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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가 등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의 일자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효과적으로 해당 분야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회사가 요구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정부와 대학은 각종 지원과 양성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적절한 역량을 갖춘 인력 공급의 이해 당사자인 구직자, 회사, 그리고 대학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 전략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필요충분한 직무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 및 공급을 위해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개인적 차원과 대학 및 정부 차원에서의 역량 개발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파악하고자 LinkedIn 사이트의 채용공고 데이터를 텍스트 마이닝 기법 중 토픽모델링, 네트워크 분석 및 연관어 분석을 활용하여, 해당 분야에서의 필요 역량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후, 정보시스템 분야 국제적인 상위 대학원 교육과정과 채용 담당자와의 인터뷰 결과를 각각 토픽모델의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대학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역량 개발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