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China is extensively promoting the electric vehicle industry to reduce carbon emission. Since Chinese government provided subsidies to consumers who bought electric vehicles using batteries produced by domestic companies, Chinese battery companies have grown up rapidly. Six companies out of the world's top 10 electric vehicle battery producers were Chinese ones. In particular, CATL became the world biggest battery producer and its market share in China exceeded 50% as of 2019. This study compared the competitiveness of electric vehicle battery producers, CATL and LGChem. This study found that CATL outperformed LG Chemin terms of sales and profitability. However, the growth rate of CATL has declined since 2018 because the Chinese government raised standards for consumers to get subsidy for electric vehicles. In terms of stability, CATL rapidly catches up and its expenditure of research and development has already exceeded LG Chem. CATL has grown up based on domestic market, its internationalization level is w ell behind LG Chem. In 2019, Chinese government abolished the policy supporting domestic battery companies and many foreign battery producers are aggressively targeting the Chinese market again. In order to increase market share in China, foreign companies try to find new strategies such as improving relations with Chinese electric vehicle producers.

한국어

중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 업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2019년 출하량 기준 세계 10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업 중 6개가 중국 기업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 국의 CATL사는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중국 내 시장점유율도 2019년 기준 50%를 넘어섰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CATL과 LG화학을 비교함으로써 양국 간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경쟁력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결 과에 따르면, 재무성과 중 기업 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CATL이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요건 강화로 인해 CATL의 성장성은 2018년 이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의 안정성 분야에서는 CATL의 추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 으며, 연구개발비 비중에서는 이미 국내 기업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ATL은 자국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제화 수 준에서 국내기업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던 정책을 2019년 폐지함으로써, 외국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다시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외국기업에게 다시 개방된 중국 전기자동 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와 관계 개선에 나서는 등 선제적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