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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모국귀환 고찰 : 해방 전후 모국귀환과 북송 귀환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n the Japanese-Korean Returning to Their Homeland : Focusing on Returning to Their Homeland and North Korea

임영언, 명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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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erences and meanings of Koreans in Japan's return to their home country and return to North Korea before and after liberation in 1945.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for Koreans in Japan to return to their home countries around 1945, a total of 1.3 million people returned, including about 900,000 officially returning and 400,000 officially and unofficial returnees. Second, the push factors that caused the return to North Korea were the anticipation of the expulsion of troublesome beings from Japan, the discrimination and alienation of Koreans in Japan by Japanese society, and the political and economic turmoil of Korea caused by Japanese media. The pull factors were the political and economic turmoil in the late 1950s, the collapse of the Seungman Rhee regime due to the 4∙19 student movement around 1960, and rumors of North Korean-led reunification spread to the Korean-Japanese society centered on Chongryon. Third, the return to North Korea led to the division of the Korean-Japanese society through the formation of the Mindan and Chongryon of the Korean-Japanese society, the Korean War in 1950, and the return of the Koreans to North Korea. In conclusion, it can be pointed out that returning to North Korea is a big problem in that it lacks indispensable suction factors for immigrants in that it is immigration to unfamiliar places for Koreans in Japan. Currently, interest in repatriation to North Korea is increasing, and I hope that many follow-up studies dealing with this will emerge.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1945년 해방 전후 재일동포의 모국귀환과 북송 귀환에 대한 차이점 과 의미를 고찰하는 데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방 전후 모국귀환은 1945 년 해방 전후부터 1946년 3월까지 공식적으로 귀환한 재일동포가 약 90만 명, 자력으로 선박을 조달하여 밀입국이나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귀국한 재일동포가 약 40만 명 등, 총 130만 명 정도가 귀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북송 귀환의 배출요인은 일본에서 귀찮 은 존재의 추방이라는 기대심리, 일본 사회의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과 소외, 일본 매스컴 에 의한 한국의 정치 경제적 혼란 등이었다. 흡인요인은 1950년대 말 한국의 정치 경제적 혼란, 1960년경 4・19 학생운동으로 이승만 정권의 붕괴와 북한 주도의 남북통일 소문이 총련계 중심의 재일동포 사회에서 확산하였기 때문이다. 셋째, 북송 귀환은 재일동포 사 회에서 민단과 총련이 결성되고 1950년 한국전쟁을 계기로 남북을 지지하는 세력이 분 열되면서 약 10년간에 걸쳐 93,293명이 북송되었다. 이후 북송 귀환을 계기로 재일동포 사회는 분열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러한 분단 상태는 남북분단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북송 귀환은 재일동포의 낯선 곳으로의 이민이라는 점에서 이민자의 흡 인요인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현재 북송 귀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조명하는 후속연구들이 많이 출현하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연구목적
Ⅱ. 재일동포의 모국귀환에 관한 이론적 고찰
Ⅲ. 해방 직후 재일동포의 모국귀환과 북송 귀환의 차이 분석
Ⅳ.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저자정보

  • 임영언 Yim Youngeon. 강남대학교 한국사회복지연구소 연구위원.
  • 명동호 Myoung Dongho. 전남대학교 대학원 디아스포라학 협동과정 박사과정.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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