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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원작의 비교 연구 : 웹툰 『신과 함께』와 영화 『신과 함께』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f the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 Original Webtoon and Film : Focused on 『Along with the Gods』

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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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movie 『Along With the Gods』 is an adaptation of the webtoon 『Along With the Gods』. In the process, the content changes, and the subject of each work changes. Webtoon 『Along with the Gods』 expands the perspective by presenting problems of individual life, social problems, and problems of values in each series. In addition, each series has a different narrative structure with a cross-development, a single story unfolding, and an omnibus configuration according to the subject.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and 『Along with the Gods: The Last 49 Day』 While adapting the original work, the first and second episodes are all focused on the theme of family understanding, love, and forgiveness. This is because a theme to gain a greater universal consensus was needed due to the nature of the film, which requires more popularity than the original webtoon. In Korean popular culture, “the story of the family” is a subject and theme that has secured universality and popularity from classical novels of the Joseon Dynasty to the present. The movie 『Along With the Gods』, which emphasized the story of the family rather than the original, is still an example of this validity.

한국어

영화 『신과 함께』는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러나 웹툰을 영화로 각색하며 필연적으로 원작의 변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각 작품이 지향하는 바가 달라졌 음을 알 수 있다. 웹툰 『신과 함께』의 첫 번째 시리즈인 『저승편』은 김자홍과 유성연이라는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이승편』은 개인과 사회의 갈등에 대한 고민을, 『신화편』에서 는 인간은 어떤 가치관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의 문제를 제시한다. 그리고 『저승편』은 두 이야기의 교차 전개, 『이승편』은 단일한 이야기로 구성, 『신화편』은 여러 에피소드의 옴니 버스 구성 등 각 주제에 맞는 서사구조를 취하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의 1부인 『죄와 벌』은 김자홍 개인보다는 가족 안에서의 김자홍에 더 초점을 맞춘다. 또한 원작의 유성연 을 김자홍의 동생으로 설정하고 김자홍이 가족에게 저지른 죄를 김수홍을 통해 어머니가 용서한다는 내용으로 각색하여 ‘가족’을 강조한다. 『인과 연』에서는 전생에서 죄를 저지른 강림과 그에게 죽임 당한 해원맥이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로 설정된다. 이들의 갈등은 강림의 사죄와 해원맥의 용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아버지이자 염라대왕인 강문직의 이해 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1편과 유사한 구조와 주제를 가진다. 영화 『신과 함께』는 원작을 각색하면서 1, 2편 모두 가족의 이해와 사랑, 용서라는 주제로 스토리를 집약시켰는데 이것은 원작의 매체인 웹툰보다 더 많은 대중성을 요구하는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보편 적 공감대를 얻을 주제가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 대중문화에서 ‘가족의 이야기’는 조선시대 고전소설부터 지금까지 보편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소재이자 주제이며 원작보다 가족의 이야기를 강조한 영화 『신과 함께』는 여전히 이것이 유효함을 보여주는 예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웹툰 『신과 함께 – 저승편』과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의 서사
3. 웹툰 『신과 함께 - 이승편, 신화편』과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의 서사
4. ‘신과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5.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강미선 Kang Misun.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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