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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해상교류의 인식 범위 확장 - 대전자유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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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Expansion of the Recognition Range of Maritime Exchanges in Gojoseon - Expecially about Dadianzi Site

송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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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Dadianzi is a representative community site of the 1600 B.C. period located in the Chinese city of Aohanqi Chifeng of Inner Mongolia where 1,200 pieces of cowrie shell were excavated. In the Dadazian Site, both natural cowrie shell and replica currency shell were excavated. Also a relic similar to cowrie shell, which is made of lead(鉛貝) was unearthed. Chinese archaeological community recognizes to some extent the possibility that the lead currency-shaped cowrie shell was not only used as an ornament or a prestige in the community at the time, but also served as a currency. After applying various experimental methods applied to cowrie shells collected from shell habitats of coastal area of East Asia, the author tested validity of arguments raised by Chinese scholars, adding a new finding. The cowrie shell relic found in the Dadianzi were easy to carry with and can be preserved for a long time due to their ability to resist corrosion. It is also widely recognized by Chinese archaeologists that it had usage of quantification which satisfies requirements of currency. This finding raises a need to correct our traditional view on the isolated scope of trade network of the ancient people of the Northeast Asian community. The commercial or ritualistic trade practices between Xiajiadian communities and it neighboring cultures and remote cultures during the Bronze Age were not extensively studied so far. The customary conception has been that the trade netwok was limited within the immediately surrounding areas. The author investigated Moneta cowrie shell’s habitat throughout in continental and maritime East Asia of both ancient times and today. As a result, shellfish from that period until now were found to habitat in coral reef areas of Jeju Island, Okinawa, and south of Taiwan and the Philippines. The finding and confirmation raise us a need to expand the trading scope of people in the Dadianzi community at the time and the existing perception of the their inter-cultural activities. The existing perception should be extended to add wide-area trade practices beyond the hundreds of kilometers of confined networks with communities including such nearby cultures as. Gaotaishan culture(高殆山文化), Machengzi culture(馬城子文化), Daetuotou culture(大坨頭文化), Shuangtuozi culture(雙砣子文化), Yueshi culture(岳石文化). The finding further demands us to extend the remote trading network between Lower Xiajiadian and Erlitou culture(二里頭文化) in the Yellow River basin. With a more accurate assessment of their wide world view, inter-cultural interaction and active trading practices, we can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trade, economy, and culture of people in the 1600s before A.D.

한국어

그간 고조선 경제와 관련한 연구들에서는 상당히 발달된 농업과 상업을 이야기함에도 불구하고 그 상한을 일반적으로 『관자(管子)』의 기록을 들면 서 고조선의 교역을 서기전 7세기로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 으로 발표되는 중국 동북지역 하가점 하층지역 발굴 사실들에 대한 해석과 제주도 및 오키나와, 규슈지역의 고대 교역에 대한 연구 등을 살펴보면 충 분히, 서기전 7세기 이전부터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이제는 고대 교역에 대해서 비단 문헌자료뿐 아니라 최근 발굴되고 있는 고고학적 성과를 포함하여야 하며 문헌 이외의 동반교역품의 상황과 문화적 측면을 모두 고찰하여야 한다. 이에 본 고에서는 고조선의 해양력 에 대해 고대인의 해상교류 일면을 보여주는 유물로써 개오지조개 (cowries, 海貝·子安貝)를 한 예로 들고 동반교역품과 주변 문화와의 교류 범위를 고려하여 고조선의 새로운 해상교류 범위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개오지 조개는 그 서식 범위가 아열대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것의 채집 가능범위는 아무리 해류에 휩쓸려 들어왔다 하더라도 제주도 남부지 역 이상 올라올 수가 없다. 하나라 화폐였다는 중국 학계 주장 역시 중원 지역은 예로부터 해상활동에 대한 기록이 없는 반면, 만주와 한반도 세력 의 경우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하여 오래전부터 해양활동을 해왔음이 잘 알 려져 있다. 이러한 점은 개오지 조개를 채집, 유통시킨 주체가 중원세력(하 나라)이 아니라 만주 및 한반도 세력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최근 체 질인류학 분야의 연구에서는 하가점 하층문화를 담당했던 주인공들이 오늘 의 한국 사람과 닮은 특징을 소유했던 것으로 밝혀져 당시 활발한 해양 활 동을 통한 교역 주체가 누구인지 가늠할 만한 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생산지역과 사용지역이 명확하게 원격 거리로 구분되는 조개 화폐의 유통 및 조달에는 활발한 경제활동의 주체가 있었으며 서기전 1600년대의 시기에 아열대 지방과는 한참 동떨어진 만주 지역에서 다량의 자연패가 출토되었다는 점은 당시 그 지역의 세력이 생각보다 광범위한 교 역을 이루고 있었을 가능성을 충분히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자연 패(海貝) 뿐 아니라 납으로 주조한 방제패(鉛貝)가 출토되었다는 것은 자연 패의 조달과 유통 시기가 훨씬 더 이전부터 있었다면 해당 지역은 이미 활 발한 교역 네트워크를 영유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그동안 고조선 교역에 있어 적극적 교류를 나타내는 교류 관계에서 한발 더 나아 가 하가점 하층문화 대전자 유적 공동체의 교역 네트워크의 범위는 그보다 확장해서 인식해야 해당 시기 경제행위와 세계관, 문화생활의 실체에 보다 정확히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기존 연구에서 인식하고 있는 고조선의 해상교류
3. 대전자유적에서 발견된 납돈[鉛貝]의 고고학적 의미
4. 고조선 해상교류 네트워크의 범위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송옥진 Song, Ok-jin. 대한학술원 선임연구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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