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Suharaya”, a publisher of the Edo period, and the transfer of knowledge
초록
영어
In Japan, the publishing industry developed early due to the development of printing technology, which naturally led to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publishers. And as a large number of books were published, book distribution became active, and as many books were sold and rented, a form of modern reader appeared. In the Edo period, the types of books published we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publisher, and among them, Suharaya Mohee published public publications mainly. In addition, several publishers who worked and divided under Suharaya Mohee inherited the name of ‘Suharaya’ and continued its name. The company inherited the name of ‘Suharaya’ published books in various fields such as medicine, Western learning, linguistics, and geography. The development of the publishing industry in the Edo period led to an increase in books, which gave birth to livelihood writers. Publishers continued to publish books with these livelihood writers, and gradually the fields of books published were divided according to publishers. Therefore, the type of knowledge delivered in books also changed, and the difference between knowledge and information according to publishers was remarkably revealed.
한국어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인쇄 기술의 진보로 인하여 출판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이는 자연스레 출판업자의 증가로 이어졌다. 그리고 다량의 서적이 출판되면서 서적 유통이 활발해지게 되었고 많은 서적이 판매되고 대여되면서 근세적 독자의 형태가 등장하였다. 에도시대에는 출판업자에 따라 간행되는 서적의 종류가 달라졌으며, 그 중에서 스하라야 모헤(須原屋茂兵衛)는 공적인 출판물을 주로 간행하였다. 또한 스하라야 모헤의 밑에서 업무 수행을 하고 분가한 여러 출판업자는 ‘스하라야’라고 하는 상호를 물려받아 그 명맥을 이어나갔다. ‘스하라야’의 상호를 물려받은 업자는 의학, 양학, 어학, 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간행하였다. 에도시대의 출판 산업의 발달은 서적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생계형 작가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업자는 이러한 생계형 작가와 함께 서적 간행을 계속하였고, 점차 출판업자에 따라 간행되는 서적의 분야가 나누어졌다. 따라서 서적으로 전달되는 지식의 종류 또한 달라졌으며, 출판업자에 따른 지식과 정보의 차이가 현격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일본어
日本では早くから印刷の技術の進歩によって出版産業が発達し、これは自然に出版業者の増加につながった。そして多量の書物が出版されることによって書物の流通が活発になり、多くの書物が販売されて貸し出されることになると近世的読者の形態が登場した。 江戸時代には出版業者によって刊行される書物の種類が変わったが、その中で須原屋茂兵衛は公的な出版物を主に刊行した。また、須原屋茂兵衛の下で業務の修行を行い分家した出版業者は、「須原屋」という商号を継承してその命脈を保った。「須原屋」の称号を継承した業者は、医学、洋学、語学、地理などの様々な分野の書物を刊行した。 江戸時代の出版産業の発達は書物の増加につながり、これは原稿料で生計を支える作者を誕生させるきっかけとなった。出版業者はこのような生計型作者とともに書物の刊行を続け、次第に出版業者によって刊行される書物の分野が分けられた。したがって、書物で伝わる知識の種類もまた変わってきたのであり、出版業者による知識と情報の差が懸隔に表れるようになった。
목차
Ⅰ. 머리말
Ⅱ. 에도 서림의 선구자 ‘스하라야 모헤(須原屋茂兵衛)’
Ⅲ. 대표적인 ‘스하라야’ 상호
Ⅳ. 에도시대의 출판 사정과 지식의 전달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