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From the study focused on the inscription on the Buddha statue of Kushan Empire, we could notice that origin of belief in the the Pure Land go up to 1〜2 A.D. This belief in the Pure Land had been developed more and more based on the 『Sukhāvatīvyūhasūtra』 and reached Vasubandhu wrote 『Sukhāvatīvyūhasūtropadeśa』. This is the only text about ‘the land of Amitabha’ written by Vasubandhu as well as the first commentary of Amitabha’s land existed untill now. It is very precious text to show us what the early belielf in the Amitabha was like and how have affected next scholar like Tánluán[曇鸞] from China, Shinran[親鸞] from Japan and even Wonhyo[元曉] from Korea. The scholar of Shilla[7C], Wonhyo quoted a lot of sentences from 『Sukhāvatīvyūhasūtropadeśa』 to author 『Amita-gyŏng so』. He comprehended 『Amitābha Sūtra』 with Vasubandhu’s commentary and made, by quoting 『Sukhāvatīvyūhasūtropadeśa』, the meaning of 『Amitâbha Sūtra』 more copious. Wonhyo, with these series of processes, exposed his own thought. Even though he had commented many sort of Buddhist texts here, I can say Vasubandhu’s have influence on his the most. Because the main stream of Wonhyo’s had come from 『Sukhāvatīvyūhasūtropadeśa』 by Vasubandhu.
한국어
인도 쿠샤나시대 아미타불상(佛像)의 명문(銘文)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인도의 정토신앙은 서기 1~2세기경에 성립되었다. 이렇게 성립된 정토사상은 『무량수경』과 『아미타경』을 바탕으로 하여, 후세에는 더욱 심화·발전된다. 그 사상은 4세기에 활동한 인도의 대학자인 세친(世親)에까지 이어져, 『무량수경』과 『아미타경』을 중심으로 『무량수경우파제사원생게(無量壽經優婆提舍願生偈)』를 쓰기에 이른다. 이것은 정토 경전에 대한 현존하는 최초의 주석서로서 정토사상의 원류를 볼 수 있는 소중한 문헌이며, 후대 학자들에게 미친 그 영향 또한 크다. 이를 7세기 신라의 학자인 원효가 『불설아미타경소(佛說阿彌陀經疏)』를 쓰면서 다수 인용했다. 세친의 언어로 『아미타경』을 해석하고, 다시 『무량수경우파제사원생게』의 인용구를 자세히 사고(思考)하여 『아미타경』의 뜻을 풍부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원효만의 정토사상 또한 드러난다. 원효는 『아미타경소』에서 다양한 경전을 인용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정토론』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것은 『아미타경소』 내용의 큰 흐름이 바로 『정토론』의 내용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인도 정토사상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세친의 『무량수경우파제사원생게』가 일본의 정토사상까지 이어지는 원효의 정토사상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세친의 『정토론』에 대하여
Ⅲ. 『아미타경소』에 인용된 『정토론』
1. 경(經)의 대의(大意)에 보인 인용
2. 경(經)의 근본요지[종치(宗致)]에 보인 인용
3. 『아미타경』의 본문 해석에서 보인 인용
Ⅳ. 세친의 영향과 원효의 독창성
1. 세친의 영향
2. 『정토론』에 없는 원효의 독창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