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Dosan Ahn Chang-ho was born on November 9, 1878, in Gangseo-gun, Pyeongnam province. From around the age of 9, he watched the world’s power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Daicing Gurun, Russia, and France, demanding the opening of the port, oppressing our government. After watching this situation, Ahn Chang-ho went to Seoul and entered Guse School, founded by American missionary Horace G. Underwood. At this time, he gained the realization that he had to find a greater job for his country in a wider world, and in 1902 he and his wife went a long way to the United States to realize a new dream. He settled in San Francisco and launched ‘the San Francisco Fellowship’ to build trust with fellow Koreans. This was the basis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the Public Association’, ‘the Korean National Association,’ and ‘the Heungsadan.’ His life was struggling with how Korea could grow out of the gaps of world powers and grow as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arena. To this end, ‘the Recovery of National Sovereignty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the New People’s Association’, ‘the Education Promotion Movement through Establishment of Daesung School’, and ‘the Foundation of the Heungsadan and the National Cooperation Movement’ were conducted based on this. As a result, ‘the Integration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and the Independence Movement of the Fatherland’ was developed. In particular, on May 13, 1913, in San Francisco, he founded ‘Heungsadan’, and national revival movement group with four spirits of Musil-yeoghaeng, Loyalty, and Brave. But he firmly believed that this was the way to get back the lost homeland. Founded in this way, Heungsadan was the lifelong work of Ahn Chang-ho and the foundation of the national revival movement.

한국어

도산 안창호는 1878년 11월 9일에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출생하였는데, 아홉 살 무렵부터 미국ㆍ영국ㆍ청국ㆍ러시아ㆍ프랑스 등 세계열강들이 개항을 요구 하면서 우리의 조정을 옥죄어오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러한 상황을 겪은 안창호는 서울로 올라와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가 설립한 구세학당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배우면서 새로운 세계관에 눈떠갔다. 이 때, 안창호는 더 넓은 세상에서 조국을 위한 보다 큰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1902년 부인과 함께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국으로 먼 길을 떠났다. 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정착하여 동포들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하여 ｢샌프란시스코 친목회｣를 발족하였는데, 이것이 뒷날 ｢공립협회｣로, ｢대한인국민회｣로, 또 ｢흥사단｣으로 발전해가는 기초가 되었다. 이러한 안창호의 삶은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세계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벗어나서, 국제무대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 이것이 ‘민족부흥 운동’의 시작이었다. 이를 위해서, ‘신민회의 설립을 통한 국권회복운동’, ‘대성학교의 설립과 교육구국운동’, ‘흥사단의 창단과 민족협동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마지막으로 ‘임시정부의 통합과 조국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1913년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실ㆍ역행ㆍ충의ㆍ용감의 4대 정신을 가진 민족부흥운동단체인 ｢흥사단｣을 창단하여 실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것이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다. 이렇게 창단된 흥사단은 안창호의 필생의 사업이요, 민족부흥운동의 근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