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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우울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대인관계 변인의 조절효과 :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의 비교

원문정보

The Moderating Effects of Interpersonal Variab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 A Comparison of Young-Old and Old-Old Older Adults

이윤진, 유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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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s of interpersonal variables in the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in older adults, and further to examine whether the moderating effect would differ by the age groups, young-old (65-74 years old) and old-old (75 years old and above) older adults. Based on the interpersonal-psychological theory and Korean culture, it was hypothesized that thwarted belongingness and perceived burdensomeness were risk factors, and reasons for living related to family was a protective factor that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A community sample of 2,000 older adults were recruited from Chuncheon, a mid-size city in Korea. The Depressive Symptom Inventory-Suicidality Subscale (DSI-SS) was used to assess suicidal ideation during the past two-week. Participants also completed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 Interpersonal Needs Questionnaire Revised (INQ-R), and a subscale of the Reasons for Living Scale-Older Adult Version  (RFL-OA) to assess depression, thwarted belongingness, perceived burdensomeness, and reasons for living related to family responsibility. The results of the study supported the moderating effect of thwarted belongingness, perceived burdensomeness, and family-related reasons for liv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Moreover, the moderating effects of perceived burdensomeness and family-related reasons for living were stronger among the young-old group compared to the old-old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group difference in the moderating effect of thwarted belongingness. These results suggest the need for differential psychosocial intervention approach in suicide prevention for young-old and old-old older adults.

한국어

본 연구는 노년기 우울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대인관계 변인이 미치는 영향이 전기 노인(65-74세)과 후기 노인(75세 이상)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자살에 대한 대인관 계-심리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좌절된 소속감과 짐이 되는 느낌이 노년기 우울과 자살생각의 관계를 조절 하는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 가정하였고, 한국문화 특성을 고려하여 가족책임 및 자녀걱정으로 인한 삶의 이유가 노년기 우울과 자살생각의 관계를 완충시키는 보호요인이 될 것이라 가정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사 회 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춘천노인생활 실태조사 패널 1차 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살행동척도(DSI-SS)를 사용하여 지난 2주 동안의 자살생각 수준을 측정하였다. 또한 한국 판 노인우울 단축형 척도(SGDS), 개정판 대인관계 욕구 질문지(INQ-R), 노인판 삶의 이유 척도(RFL-OA)를 사용하여 우울, 좌절된 소속감, 짐이 되는 느낌과 가족책임 및 자녀걱정과 관련된 삶의 이유를 측정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우울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좌절된 소속감과 짐이 되는 느낌, 그리고 가족책임 및 자녀걱정과 관련된 삶의 이유의 조절효과가 모두 유의하였다. 하지만 후기 노인에 비해 전기 노인에서 짐이 되는 느낌과 가족책임 및 자녀걱정으로 인한 삶의 이유의 조절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좌절된 소속 감의 조절효과는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의 자살생각 감소 를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에 있어 노년기 생애 주기에 따른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요약
방법
연구대상 및 절차
측정도구
분석방법
결과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의 비교: 인구통계학적특성 및 주요 변인 비교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
우울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좌절된 소속감및 짐이 되는 느낌의 조절효과: 노인 연령대에 따른 효과 검증
우울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삶의 이유-가족책임 및 자녀관계의 조절효과: 노인 연령대에따른 효과 검증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윤진 Yunjin Lee.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 유성은 Sungeun You.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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