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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d whether proactive coping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anxiety. To this end, 231 college students were asked to complete Perceived Stress Scale(PSS), Proactive Coping Inventory(PCI), and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follows: First, stress had a positive effect on anxiety, and proactive coping had a negative effect on anxiety. These results could serve as an empirical basis for expanding the discuss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ping process and anxiety among Koreans into the realm of proactive coping. Second, the moderating effect of proactive cop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anxiety was significant. Specifically, the higher the stress, the greater the increase in anxiety in the low-proactive coping group than the high-proactive coping group. Finding of the study suggest that promoting proactive coping may be beneficial in alleviating anxiety symptoms, and based on this, the effect of intervention that can enhance the level of proactive coping to reduce anxiety was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주도적 대처가 스트레스와 불안의 관계에서 조절변인의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 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과 충남 소재의 대학생 231명에게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 주도적 대처 척도(PCI) 및 상태-특성불안 검사 Y형(STAI)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는 불안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주도적 대처는 불안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 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인의 대처과정과 불안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주도적 대처의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경험적 근거가 될 수 있다. 둘째, 스트레스와 불안의 관계에서 주도적 대처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주도적 대처 수 준이 높은 집단보다 주도적 대처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불안이 증가하는 정도가 더 컸다. 본 연구의 결과는 주도적 대처 수준의 향상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유용 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를 토대로 주도적 대처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개입이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