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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지역의 목활자본 문집 간행양상

원문정보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Publication of Collections of Works Printed by Wooden Movable-type in Haman (咸安) County Area, Gyeongnam Province of Korea

송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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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explore some aspects of the publication and 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publishing and cultural history of 68 volumes of collections of works printed by wooden movable-type at Haman county area in Gyeongnam Province. First of all, the history of Haman, the figures of Haman, the Confucian Academy and the printing woodblocks of Haman were investigated to examine th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of the publishing. The author analyzed type of collections of works, their birth year and the family name of the author, the place and the year of the publication, and the printers of these different 68 kinds of the collections of works.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collections of works demonstrate their forefathers’ academic competencies. The types of collections of works were divided into 3 types, Munjip (文集), Yujip (遺集), and Silgi (實記). Of the collections of works 60% were Munjip. The authors were local intellectuals. Of these authors 44% of authors were born in the 19th century. Twenty-one lineage groups published collections of works at Hamam area. Seventy-five percent of the publications were published from 1900 to 1949. In terms of place, most collections of works were published in the worshipping halls for their ancestors. Forty-seven percent of the collections of works were published within 100 years after the author had died. Of these 86% of the book printers were from Haman area. If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compared with studies in nearby areas such as Uiryeong, Jinjoo, it is expected that the uniqueness of the Haman area will be revealed more clearly.

한국어

이 연구는 경상남도 함안지역에서 간행된 68종의 목활자본 문집을 대상으로 문집 간행의 구체적인 양상과 출판문화사적 의미를 파악하였다. 우선 함안의 역사, 함안의 인물, 함안의 서원과 책판 조사를 통해 목활자본 문집 간행의 사회ㆍ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 목활자본 문집 68종을 대상으로 문집의 유형, 저자사항, 간행사항 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1) 문집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전체 문집 68종 가운데 문집은 41종(60.3%), 유집은 16종(23.5%), 실기는 11종(16.2%)이다. 전체 68종의 문집 가운데 1인의 시문집인 별집(別集)은 67종(98.5%)이고, 2인 이상의 시문집인 합집은 1종(1.5%)으로 『모암송계합고』가 유일하다. (2) 목활자본 문집 68종 가운데 출생연도가 파악된 저자 66인의 출생연도를 분석해 보면, 저자 66인은 모두 조선 시대 인물로서 15세기 전반인 1436년에 출생한 『매헌선생실기(梅軒先生實記)』의 이인형(李仁亨)부터 19세 기 후반인 1893년에 출생한 『금계집(琴溪集)』의 조우식(趙祐植)까지 457년의 간극이 있다. 함안지역의 목활자본 문집 저자 66인의 출생연도 분포를 100년 단위로 분석해 보면, 15세기 5인(7.5%), 16세기 14인(21.2%), 17세기 ․18세기 9인(13.6%), 19세기 29인(43.9%)으로 19세기 인물이 가장 많고, 다음이 16세기이며, 17세기․18세기, 15세기의 순이다. (3) 목활자본 문집 68종을 간행한 저자 68인의 성관은 모두 21성씨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목활자본 문집 을 간행한 성관은 15종을 간행한 함안조씨이고, 다음은 10종을 간행한 순흥안씨, 다음은 7종을 간행한 창원황씨, 다음은 5종을 간행한 재령이씨와 성산이씨, 다음은 4종을 간행한 광주안씨와 김해김씨, 다음은 3종을 간행한 인천이씨, 다음은 2종을 간행한 경주박씨와 장수이씨이며, 1종의 목활자본 문집을 간행한 성관은 경주김씨 등 11성씨이다. (4) 경남 함안지역에서 간행된 목활자본 문집 68종은 모두 19세기 이후에 간행되었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20세기 전반부인 1900년~1949년까지의 50년 동안에 전체 68종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51종이 간행되고 20세 기 후반부인 1950년~1973년 까지 11종이 간행되어 20세기에 62종(91.2%)이 간행되었고, 19세기에 5종(7.4%)이 간행되어 함안에서 대부분의 목활자본 문집이 20세기에 발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5) 경남 함안지역에서 간행된 68종의 목활자본 문집은 저자 사후 2년부터 사후 492년까지 문집이 간행되었 다. 전체 문집 68종 가운데 100년 단위로 보면, 목활자본 문집은 저자 사후 1-100년 사이에 32종(47.1%)이 간행 되었으며, 저자 사후 101-200년 사이에 11종(16.2%), 저자 사후 201-300년 사이에 13종(19.1%), 저자 사후 301-400년과 401-500년 사이에 4종(5.9%)이 간행되었다. (6) 문집 68종 가운데 문집의 간행소를 파악할 수 있는 문집은 34종이다. 함안지역에서 간행된 목활자본 문집의 발생소를 분석한 결과 재실(齋室)이 14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누정(9종), 서당 (4종), 서원(2종) 순이다. (7) 함안지역의 목활자본 문집 68종 가운데 권말의 판권지가 있는 책은 16종으로 인쇄자, 즉 각수는 함안의 이장호, 이현량, 국진호, 이의갑, 임기후, 진기술 등 6인, 고령의 전해택, 합 7인이다. 이 연구의 결과를 진주, 의령 등 인근 지역의 연구와 비교하면 함안지역 목활자본 문집간행의 독자성이 더욱 명료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함안지역 목활자본 문집 간행의 사회ㆍ문화적 배경
3. 함안지역 목활자본 문집의 간행 경향 분석
4.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정보

  • 송정숙 Song, Jung-Sook.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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