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ursue Christian education with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in the era of the Corona 19 pandemic. Corona 19 is a disaster caused, destroyed and exploited the ecosystem with greed by humans. At the time of the indiscriminately spreading global epidemic, we must work together to overcome our selfish self-centeredness and make an attempt for everyone in need. With this thought, it is a study on how humans can help each other survive in the era of Corona 19 and post-corona.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too much discrimination between the state, race, and economic capacity, and in the end, extreme discrimination of capitalism is appearing in society and across the country.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onfirmation rate when Corona 19 infiltrates, but there is a big difference between those with and less in mortality. As a result, today's reality is that people who have a hard time living because they have less usually are far more vulnerable to blocking and defeating virus attacks. Unfortunately, this is the current situation. From the standpoint of a large discourse, attention is paid to climate change and ecological environment, and as a micro discourse, a number of societies who live with tremendous discrimination according to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it is gender, race, disabled, nationality) that exist in almost all countries on the planet. We need attention to the weak. To this end, discourses on vaccine inequality, discourses on the needs of the disabled, discourses on different racial damages, discourses on polarization and dystopia, and discourses on educational inequality were treated as the reality faced by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in the Corona 19 pandemic. To explore Christian education with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to explore ways of sharing, giving, and solidarity for win-win, discourse on interdependence and mutual responsibility of mankind, direct counter-measures for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and critical literacy education. He proposed a discourse on Korea, a discourse on Homo sapiens, which must return to being a part of creation, and finally a theology of friendship with the weak. Christian education based on Bible words must go forward in the era of the Corona 19 pandemic, hungry, naked, nowhere to go, sick, but dying because of being unable to get a remedy. He emphasized the need to establish a caring theology of friendship and pursue a life in which thought and practice harmonize. Thus, the paper proposed the spirit of Christian education not only doing something for the socially weak, but with the socially weak in the daily life.
한국어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이다. 코로나19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착취한 인간의 탐욕으로 야기한 인재이다. 무차별적으로 번져가는 전 지구적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에 우리는 이기적인 자기중심성을 극복하여 어려움을 겪으며 애통해 하는 이웃과 함께 해야 한다. 더욱이 코로나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류가 어떻게 서로를 도와 생존할 수 있을지 모색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국가와 인종과 경제적 능력 사이에 너무나도 큰 차별이 존재하고 있고 결국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차별이 사회와 국가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다. 코로나19가 침투했을 때 확진율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사망률은 가진 자와 덜 가진 자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평소에 덜 가짐으로 인하여 삶이 힘든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물리치는 일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점이 결과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오늘의 현실이다. 거시적으로는 기후변화 및 생태환경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미시적으로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에 존재하는 빈부, 성별, 인종, 장애 유무, 국적의 격차에 따라 엄청난 차별을 받으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하여 백신 불평등에 대한 담론, 장애인의 필요에 대한 담론, 인종별 피해 정도의 상이함에 대한 담론, 양극화와 디스토피아에 대한 담론, 교육적 불평등에 대한 담론 등을 코로나19 시대에 사회적 약자들의 당면한 현실로 다루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을 위해 다섯 가지를 제시하였다. 1.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의 건강한 시민으로서 살게 돕기 위해 가정과 교회가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 교재 ‘해피투게더’를 대안으로 제안하였고, 2. 아스머와 슈바이쳐의 연구 분석을 통해 인류의 상호의존성과 상호책임성을 강화하는 공적 신앙의 계발에 대해 다루었으며, 3. 학습자의 분별력 증진을 위해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폴 길스터의 담론을 분석하였고, 4. 피조물의 제자리를 찾기 위한 기독교교육 생태계를 복원을 위한 호모 사피엔스의 역할을 구약학자 강사문의 석의(釋義)적 시각으로 다루었으며, 5. 최종적으로 약한 자의 친구로 살게 하는 우정신앙을 품어 온전성을 추구하는 기독교교육적 정신 제안하기 위해 파커 파머의 온전성에 대한 글과 크리스틴 폴의 우정신학을 분석하여 제안하였다. 유일무이한 삶의 잣대인 성경 말씀 위에 터한 기독교교육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염두에 두어야 할 소명은 굶주리고, 헐벗으며, 갈 곳이 없고, 병에 걸려도 치료제 주사를 맞지 못하여 결국 죽어갈 수밖에 없게 될 나그네와 같은 이웃을 내 형제로 친구로 알고 섬기며 돌보는 우정 신학을 굳건히 세워 사고와 실천이 어우러지는 삶을 추구해 나아가야 한다. 그럼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애통해 하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기독교교육 정신과 방안을 제안하였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사회적 약자들이 당면한 오늘의 현실
1. 사회적 감수성 회복과 백신 불평등 사회에 대한 담론
2. 사회적 약자의 현실: 개인적 경험
3. 미국내 인종별 사망자 비교 추이가 보여주는 코로나 19 참혹상의 사회 현실
4. 양극화와 디스토피아 현상
5. 코로나-19, 사회적 균열: 교육적 불평등을 비춰주는 엑스레이
III.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적 제안
1. 예수님의 제자로서 동시에 세상의 시민으로서의 나눔, 베풂, 연대를 촉진하는 기독교교육 교재개발
2. 인류의 상호의존성과 상호책임성을 강화하는 공적 신앙의 계발
3. 학습자의 분별력 증진을 위한 통전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4. 피조물의 일부로 돌아가는 기독교교육 생태계 복원을 위한 호모 사피엔스의 자리 찾음
5. 약한 자의 친구로 살게 히는 우정신앙을 품어 온전성을 추구하는기독교교육
IV.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